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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로결석의 모든것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요로결석 증상과 자연배출이 되는 방법, 그리고 요로결석을 경험하지 않기 위하여 피해야 하는 음식들, 마지막으로 최후의 수단인 체외충격파 수술과 비용등에 포스팅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결심한 이유는 실제 10년전 요로결석을 처음으로 경험하면서 고통의 신세계를 맞본 경험자로서, 초기 증상을 모르고 있다가 한밤중에 나처럼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독자와 다른 분들께 널리 널리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요로결석이란?

네이버 지식백과나 각종 포털에 어렵게 설명이 나와있으나, 제가 풀어서 아주 쉽게 설명을 하자면, 사람은 체질적으로 신장 (콩팥이라고 부르는 장기)에 돌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섭취하는 무기질, 즉 칼슘이나 마그네슘등이 물과 함께 신장으로 갔다가 거기서 요로관을 통하여 오줌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 무기질들이 신장 안에서 돌고 돌다가 (풍선 안에서 돌고 돌듯이) 뭉쳐서 돌처럼 형태를 가지고 그것이 신장에서 요로관으로 나오는 곳에 딱 걸리면서 요로관을 막아버리는데, 그것이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즉, 막힌 요로관 때문에 결국 오줌이 모이고 모이는 곳은 신장이 되고, 모인 오줌이 요로관으로 나와서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돌이 막고 있으니 돌을 계속 밀면서 오줌보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 되고, 결국 신장이 물 들어간 풍선처럼 가득 차게 되면서 몸안에는 마치 물이 가득 찬 풍선 하나가 있는 것같은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통증이 대체 어디서 오냐구요? 바로 물이 찬 신장 부위가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물이 든 풍선이 몸 속에서 출렁출렁 거린다고 생각하면, 그 부위에 손만 대어도 근육을 꼬는것 같은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리고 그 통증의 강도가 출산시 겪는 고통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것이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보통 돌이 되는 종류는 칼슘, 인산염, 인산 마그네슘, 요산, 수산염, 시스틴등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런것까지 알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무기질인데 신장에서 세탁기처럼 돌고 돌다가 자기들끼리 뭉쳐서 돌의 형태가 되어 오줌이 나가는 길을 막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하려고 하였으나, 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포털에 검색을 해보면 대략 아래와 같은 이유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1)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과잉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탄산칼슘 등의 제산제나 비타민 D의 약을 많이 섭취하였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4)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높은 온도에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부갑상선 항진증, 통풍, 당뇨병, 요로감염증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4배 이상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7) 요석은 활동이 많은 20~40대의 중년기에 주로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단 땅콩을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에 걸릴 확률이 올라갑니다. 땅콩이 칼슘이 많은지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일단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땅콩을 많이 먹고 요로결석이 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여기서 많이라는 것은 매 끼마다 식사처럼 땅콩을 며칠에 걸쳐서 먹었을때는 말합니다. 맥주 마실때 조금 먹는걸로는 크게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요로결석에 걸린 분들은 대부분 재발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저역시 의사 선생님이 5년안에 재발할 확률이 50% 이상이니, 물을 많이 마시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고통을 다시 겪어야 하다니, 너무 합니다.)

 

 

 

 

 

 

요로결석 증상 (초기 증상)

요로결석에는 이미 발생 이후 나오는 진짜 증상이 있고 며칠 전부터 알아챌 수 있는 초기증상이 있습니다.

우선 진짜 증상, 즉 이 증상이 오면 일단 응급실 가야 합니다. (집에서 참다가는 이빨이 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 옆구리 통증 (정확히는 허리 뒷쪽)

이 부분이 바로 신장이 있는 곳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신장에 물이 차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조금만 진동이 가해져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옵니다. 

 

요로결석으로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이 제일 먼저 해보는 것이 바로 환자의 옆구리를 손으로 살짝 쳐보는 겁니다. 아주 살짝 쳤는데도 "아악" 이라고 반응이 나오면 100% 요로결석입니다. 

 

그 고통은 사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제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허리 안쪽 근육을 펜치로 뜯어내는 기분이었습니다. 걷기가 힘들정도로 통증이 오고, 숨을 고르게 쉴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 

 

응급실이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였는데, 옆구리 통증이 온 뒤에 응급실까지 걸어가는데 1시간이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그 고통은 10년 이상은 트라우마도 가지고 갈 고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자칫 맹장염과 통증 위치가 비슷하여 맹장염으로 오해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사 필히 이루어지고 진단이 나와야 합니다. 

 

 

 

 

 

 

▷ 혈뇨(피오줌)

혈뇨가 나오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돌이 요로관으로 넘어가고 나면 요로관안에 갇혀서 끼어버립니다. 그때 신장에서 계속 소변을 보내어 돌을 밀어내고, 요로관직경보다 큰 돌이 계속 밀리면서 요로관에 상처를 냅니다. 그것이 피와 함께 소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실제, 혈뇨를 볼때 눈에 엄청 뛸만큼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통 오줌 색깔은 조금 더 둔탁해 보일뿐이나 검사를 해보면 그 안에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혈뇨가 나온다는 것은 요로결석이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갔다는 말이며, 이정도면 일단 병원에가서 진통제를 맞아야 합니다. (진통제 없이는 숨쉬기 조차 힘듭니다.)

 

 

 

 

 

 

▷ 잔변감 (전조증상중 가장 중요)

이제는 통증이 심해진 이후 증상이 아니라, 며칠 전부터 알아챌 수 있는 증상으로 설명합니다. 보통 요로결석이 오기 며칠전부터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 그 중 하나가 바로 잔변감입니다. 소변을 보고 왔으나, 계속하여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게 바로 잔변감입니다. 그렇다고 소변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결석이 요로관을 막으면서 신장에는 오줌이 계속 차서 내보내려고 하지마 요로관이 막혀서 나오지 못하는 상활일때 발생을 합니다. 주로 오줌을 자주 참으면서 일해야 하는 직업군이 자주 걸리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잔변감이라고 하는 것이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하여 계속 화장실을 가고 싶도록 만드는 것 정도로 정의를 하면 될 듯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십중팔구 3~4일 안에 요로결석의 찐증상인 옆구리통증이 시작됩니다. 

 

 

 

 

 

 

 

 

 

요로결석 피해야 하는 음식

일단 요로결석은 평소에도 물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요로결석을 피하려면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마시라고 얘기합니다. 

 

결석의 주요성분은 칼슘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시금치와 땅콩, 초콜릿등에는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과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칼슘 섭취를 완전히 제거한다고 해서 결석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필요한 양만큼은 섭취를 하고 과한 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같이 짠 음식은 서로간에 본딩력이 있어, 접착제 같은 역활을 하므로,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방법 (자연배출)

최고의 치료방법은 바로 자연배출입니다. 문제는 언제 배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다시 통증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보통 자연배출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줄넘기 같은 운동을 통하여 몸에 진동을 주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요로관 안에 막혀있는 결석이 물에 밀리면서 진동과 함께 힘을 받아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렇게 열심히 하면 2~3일 안에는 효과를 봅니다. 자연스럽게 결석을 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로결석 치료방법 (체외충격파 시술)

이 방법은 자연배출이 안되고 돌이 커서 바로 제거해야할 목적일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요로관은 직경이 5mm입니다. 그런데 결석의 사이즈가 5mm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걸린거라면 자연배출로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이런 경우 체외충격파를 시술합니다. 

 

수술이 아니라 시술인 만큼 대학병원이 아닌 동네 의원에 가더라도 기계만 있으면 시술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비급여 포함하여 100만원정도이나, 본인 부담금은 보통 50만원이 나옵니다. (실손으로 처리 가능하나, 가끔 하루 30만원 한도가 있으신 분들은 다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체외충격파가 아프냐? 아니면 안 아프냐? 인데, 이 시술 꽤나 아픕니다. 

 

경험당을 얘기하면, 20분 정도를 마치 고무줄로 허리 피부를 계속 때리는 듯한 고통입니다. 

강도를 약 중 강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강도가 약일때는 고무줄로 때리는 것 같고, 중일때는 밥주걱으로 때리는 듯한 통증이며, 강일때는 몽둥이 찜질을 당하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요로결석이 주는 고통에 비하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기에 꾹 참는 것이지, 이 시술이 그냥 가볍게 받고 나올 시술은 아닙니다. 

 

그리고 성공확률이 100%가 아니라는 것도 맹점입니다. 

 

 

 

 

 

체외충격파를 받고 난 후 초음파를 찍어보는데 아직 결석이 남아 있는 경우 다시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금액도 더블이 되고 이미 경험한 고통을 다시 받아야 하니, 마음이 이래저래 불편한게 아닙니다. 체외충격파를 받을때는 움직이면 안되기 때문에 아파도 그냥 꿋꿋히 버텨야 합니다. 

 

초음파 비용은 본인 부담금을 6만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요로결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혹시나 비슷한 증상이 나올시에는 바로 동네 비뇨기과를 방문하셔서 초음파로 요로결석 유무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학병원을 가면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고 검사 결과는 며칠뒤에 다시 보러가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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