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립선 비대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40대 이후 남성들이라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하여 한번은 들어왔을 겁니다.
생각보다 많은 한국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80%는 전립선 비대증때문에 내원한다는 통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어떤 수술이 있는지 수술비용은 얼마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남성의 중요한 신체부위인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전립선염이나, 암이 되는 전립선암이 있는데요, 전립선암의 경우는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하므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의 위치는 방광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링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으로는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하여 배출하는 부분입니다. 즉 남성의 생식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크기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요, 그 크기가 너무 커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눌러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전립선에는 비대증 외에도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립선암은 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비슷한 증상이 온다면 무조건 의사의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연령이 증가하면 일단 노화로 인한 비대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40대 이후가 되면 전립선의 노화가 시작되어 60대에는 전 남성의 60% 이상에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이것은 희귀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70세 이상의 남성 90%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령이 증가할 수록 고환에서 생산하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들지만 호르몬의 전환효소는 증가합니다. 이것 또한 전립선 비대증을 일으키는 요소가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완전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전립선이 커지며 요도를 막아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 집니다.
힘을 주지만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이 잘 안나오는 시기가 오면 그때는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진다.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 소변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비워지지 않아서 정체된 소변으로 인한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방광결석이 발생합니다. 악순환이지요...
이런 경우 오줌보와 연결되는 신장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상 이래저래 안 좋습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배출을 완전 막으면 응급실에 가서 소변줄을 꽂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소변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_)
소변이 아예 어렵거나, 혈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에 가서 전문의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상 증상으로 병원 방문시, 의사는 우선 환자의 문진을 통하여 진단을 하면서 필요시 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요속검사, 초음파검사가 있습니다.
많이는 궁금하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 신체검사방법입니다.
"전립선 바로 뒤에 직장이 있어, 항문으로 통하여 검사를 합니다. 직장내로 손가락을 넣어보면 의사가 환자의 전립선을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직장수지검사라고 합니다.
전립선의 단단한 정도와 크기를 검사가능하며,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모두 시행하는 검사법중의 하나입니다."
진단을 받았다고 하여 무조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에는 무조건 치료를 시작합니다.
대기요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실시하는데 별도 치료 없이 1년에 한두번씩만 정기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즉 진행상태만 확인합니다.
약물요법은 약물을 통하여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주로 알파교감신경차단제나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심한 경우 시행합니다. 전립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개복수술을 하거나 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복수술은 수술 후에도 다른 치료법에 비하여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도 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으로만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시경 방법은 척추마취나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실시하며, 합병증의 위험등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소변줄을 꽂아야 하므로 며칠간은 병원에서 입원을 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전체 조기 수술비용은 약 330만원, 이중 본인부담금은 약 154만원정도입니다. (그러나 병원에 따라 수술시행방법 및 사용기계가 다름으로 수술 비용의 범위가 다양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남성 호르몬 이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예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과일을 많이 먹고 채소를 많이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비만이나 고지방 고콜레스테롤의 환자의 경우에는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있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하여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극성이 강한 술이나 커피 등은 하루 정량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가 걸렸을때 주의 사항은 일부 감기약이 배뇨기능을 떨어뜨려 소변이 나오지 않게 하므로, 꼭 의사에게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최근 비뇨기과를 찾는 분들이 통증이 덜한 수술법을 택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하여 찾는다는 레이저 수술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장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출혈 위험의 감소
기존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기 때문에 와파린과 같이 항응고제를 복용하거나 혈우병과 같이 피가 정상적으로 응고되지 않는 출혈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2. 입원 기간 감소
입원을 해야하는 기간이 짧거나 입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외래 수술로 간단히 끝나기도 하며 필요한 경우 하루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3. 신속한 회복
회복 시기가 기존의 수술보다 빠릅니다.
4. 소변 카테터 착용기간이 줄어듦
기존 수술에서는 수술을 하고 소변 카테터의 착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수술에는 보통 하루정도의 소변 카테터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5.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빨리 좋아짐
약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조절하는 경우,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몇주에서 몇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사와 잘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과 치료법을 추천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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