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반응형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태가 위기 심각 상황까지 갔다. 

 

 

하루 사망자수가 200명을 넘어섰고, 현재 국가적인 봉쇄에 국민들에게는 외출 자체를 하지 말라는 명령까지 떨어졌다. 

 

 

 

 

 

하루 사이에 250명이 사망한 것은 코로나 발병 이후 중국 외 국가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탈리아 국민 대부분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패닉을 겪고 있으며, 

 

프랑스가 여전히 외출을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둔감한 것과 달리 이탈리아는 이미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이 번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들은 이미 사람들이 빠져나가 텅 비었고,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을 닫았다. 

 

 

 

 

문을 닫은 곳은 상점뿐만이 아니다. 

 

베르가모의 공동묘지로 문을 닫았다.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들로 이미 묘지가 가득 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는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베르가모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힌다.

 

 

 

 

롬바르디아주에서만 현재까지 14,64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수는 1,420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 수가 100명이 안되는걸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너무 큰 수치다. 

 

 

 

 

현재 베르가모는 30분에 1명씩 사망하는 꼴이다. 

 

 

 

시신 보관장소가 포화 상태라서 성당안에서 임시적으로 안치되어 있다. 

 

 

 

 

병원도 포화상태다.

 

이미 병원의 기능은 환자를 대기시켜놓은 기능 외에는 그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 

 

 

 

 

 

병원 복도까지 침상을 놓아야 할 정도로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 

 

 

 

 

 

장례식장도 포화상태라서, 현재 장례식이 따로 진행되지 않고 사제 축복만을 진행한 뒤에 공동묘지 또는 화장터로 이동하는 현실이다. 

 

 

이런 악몽같은 시간이 언제 마무리가 될지 ...

 

하루 빨리 이탈리아가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나라가 되길 기다려 본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