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공황상태. 총 사러 가는 미국인들
- 사회이슈
- 2020. 3. 17.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부로 4459명까지 올라갔다.
이정도면 유럽에서 전파되고 있는 확산세와 거의 맞먹는 속도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인들은 거의 패닉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트마다 모든 물건을 사재기하는 '공황구매'를 시작했다.
'공황구매'의 무서운 점은 다만 먹을것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인들의 경우 공황상태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화장지.
전문가들은 화장지가 바로 공황과 사회적 공포의 아이콘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찾는 것이 바로 총기이다.
총기 소유가 합법인 미국에서 총기는 공권력이 붕괴되었을때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뉴욕등 일부 지역에서는 총기상 앞에서 총을 구매하기 위하여 줄을 선 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총을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정치인들과 운동가들은 우리들에게 총이 필요 없다 말하지만, 우리는 믿을수가 없다. 우리는 겁에 질려있다. 그래서 총을 구입하는 것이다."
미국내 총기 구매량은 지난 2주 동안 70% 가까이 증가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는 179%와 169% 가까이 총기 구매량이 증가하였다.
미국인들 스스로가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에 대하여 신뢰를 하지 못하는 반증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회질서해체 순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표현된 것이다.
총을 산다는 것은 국가나 사회가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때 내 손에 잡는 것이다.
미국의 14~17세 청소년 사망원인 1순위는 바로 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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