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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의 어원과 뜻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보는 단어 '코호트 격리' 

 

과연 코호트가 무슨 뜻이길래 격리라는 단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인지 알아봅니다. 

 

 

 

우선 '코호트 격리' 라는 단어의 뜻은, 

 

"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조치. '코호트'는 원래 특정한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사회학에서는 특정한 시기에 동일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회화 과정을 거친 세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의학에서의 '코호트'는 특정 공간에 있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감염증 발생 환자와 의료진을 의미하며, 이들을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여 전염병의 전파 가능성을 예방하는 조치를 '코호트 격리'라고 한다. "

 

 

 

 

그러면 '코호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코호트 ( Cohort ) 는 "집단, 무리"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보통은 통계학에서도 코호트 라는 집단무리를 단위로 하여 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코호트 연구, 코호트 분석이라는 단어로도 사용합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코호트를 고대로마군단의 편제 단위로도 사용했습니다. 

 

 

 

 

코호트 격리의 유래는 

 

그 옛날 전염병의 치료법이 없던 시대에는 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무조건 무리를 격리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세시대 한센병 또는 페스트같은 전염병이 유행할 당시에도 이미 마을별로 도시별로 코호트 격리를 했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4세기에는 유럽에 페스트가 창궐하자 당시 이탈리아의 라구사 항구에서는 페스트 유행 지역에서 출발한 모든 선박의 입항을 한달동안 금지하고 인근 섬에 닻을 내리게 한 후 선원과 승객의 왕래를 봉쇄하여 선상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이 기간이 점차 여러 감염병에 대응하면서 40일까지 늘었는데,

 

 

 

Quarantine 어원

 

검역을 뜻하는 영어 ‘quarantine’의 어원이 바로 이탈리아어의 '40일'을 뜻하는 'quaranta giorni'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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