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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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구미호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구미호뎐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방송사 1위를 달성을 하며 탄탄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구미호뎐의 이상희 PD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1회 방송에서는, 1999년 여우고개 사고로 부모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남지아 (배우 조보아)가 2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에 구미호인 이연 (배우 이동욱)의 정체을 알아가는 과정을 빠르게 보여주었습니다.

 

 

 

 

 

전개가 빠르다보니 드라마가 긴장감을 더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다른 캐릭터인 이랑 (배우 김범)의 계략으로 인해 여우고개를 찾은 남지아는 여우고개에서 일어난 의문의 버스 사고와 사라져버린 이연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 되는 그런 스토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tvN에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구미호뎐은 이와같이 순탄하게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구미호뎐 등장인물소개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이연 

 

 

 

사람의 간보다는 소위 '간지'를 중시하는 남자 구미호입니다. 펜트하우스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미드 보면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구미호입니다.

 

준 재벌급 자산 소유, 사람을 홀리는 미색, 여우답게 영특한 지능, 완벽한 인간 패치까지, 온갖 능력치 몰빵해놓은 듯한 이 남자는, 한때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네임드 산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리즈시절 꽃처럼 지고, 현재는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속된 말단 공무원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정규직 아니고 별정직. 본인 피셜, 600년째 대체 복무 중입니다.

 

 

 

 

현세를 어지럽히는 동화(설화) 속 주인공들 때려잡는 게 주된 업무입니다. 압도적인 업무성과를 자랑하지만, 공권력 남용, 개나 줘버린 양심, 피도 눈물도 없는 과잉진압 등으로, 이승, 저승을 가리지 않고 민원이 자자합니다.

 

"600년간 병역의 의무가 계속되는데, 안 미치고 배겨?"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산신이었던 그가, 이렇게 막 나가게 된 이유는 과거 '백두대간을 강타한 희대의 스캔들'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그런 이연 앞에,

저보다 훨씬 막 나가는 인간 여자가 나타났다?!

 

 

 

 

 

남지아

 

 

 

간(肝)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화제의 프로그램 담당 PD. 미리 경고하는데 속지 말아야 합니다.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청순한 얼굴은 '가면'입니다. "까고 있네. 요새 지고지순한 캐릭터 안 먹혀."라는 대사를 날리며, 사이비 종교 심장부에 홀로 뛰어들지를 않나, 흉가 촬영 땐 물 만난 물고기요, 장르 불문, 뒤가 구린 인간들 겁박하는 게 주특기. 타고난 승부사입니다. 무서운 여자...

 

 

 

 

그런 그녀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난제가 있으니, 바로 '가족'입니다. 어릴 적, 여우고개에서 일어난 기묘한 교통사고. 지아의 부모는 바로 그곳에서 증발하듯 사라졌는데, 유일한 생존자인 지아는 '범인은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부모를 찾기 위해 홀로 괴담을 추적해온 세월이 21년.

마침내 놈을 만난다! 사람으로 둔갑한 구미호,

이연이다!

 

 

 

 

 

이랑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의 배다른 동생.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수컷. 형한테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형처럼 되고 싶었던 그는, 한때 그에게는 형 이연이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형이 고작 '인간 여자' 하나 때문에, 산신의 지위를 버리고, 숲을 등지고, 그를 버렸다고 합니다.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이랑이 바라는 건 딱 하나, 바로 이연의 파멸입니다. 본인은 펄펄 뛰겠지만, 브라더 콤플렉스다. 긴 세월, 이연을 증오하고, 인간을 저주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때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장본인.

 

둔갑에 능하며, 내기에 목숨을 거는 그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다.

 

 

 

 

 

기유리

 

 

모즈 백화점 이사

도발적이다. 귀엽다. 그리고 미쳤다.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데 거침없다.

 

러시아에서 밀수돼 시설 열악한 지방의 한 동물원에서 자란 '동물 학대'의 산증인. 사육사를 죽이고, 그녀에게 자유를 준 것이 이랑이었다.

 

 

 

 

이랑의 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할 수 있다. 야생동물의 본성, 팔팔히 살아있다. 현재는 모즈 백화점 사장의 죽은 딸, 기유리로 행세하며 살고 있다.

 

 

 

 

 

인물관계도

 

드라마 구미호뎐의 인물관계도입니다. 

 

 

 

 

 

 

 

구미호뎐 작가가 누구지? 한우리 작가의 이색 경력

한우리 작가에 대하여 사람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한우리 작가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수년간 작가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조보아가 연기하는 남지아PD역시 작가의 이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조보가 역시, 롤모델은 작가님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의 작가 출신인 한우리는 촘촘하고 구성력 있는 작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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