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맨프롬어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BTV에서 우연히 보고 완전 충격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딱 봐도 저예산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지 이 영화를 제작한 사람은 천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1만4천년을 살아온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은 제롬 빅스비는 스타트렉과 환상큭급의 시나리오를 맡았던 사람입니다. 전작부터 벌써 전문가의 냄새가 납니다. 

 

 

 

맨프롬어스 원작

 

 

20만 달러를 들였으니 한화로 2억 정도인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촬영비는 뭐 몇천만원이면 적당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저예산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영화를 찍은 오두막

 

 

영화 배경도 오두막 한채입니다. 다른 SF영화들처럼 뭘 부수고 CG를 쓰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배우들의 대사만으로 이정도 긴장감을 만들어 내다니 천재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아마도 천재라는 소리를 여러번 할 듯)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는 데이빗 리 스미스라고 하며 CSI라는 드라마 (기억하나요?)에서 릭 스테틀러로 출연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극장 개봉 없이 DVD로만 2007년에 출시가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수입이 늦어져서 2010년 들어왔고 역시나 영화 개봉은 못하였으나 VOD로만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부산영화제에서 서머스페셜 판으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이 배우는 영화가 끝나기 전에 죽는다. 이유는?
존 올드맨 교수. 정말 그는 14000년을 살았는가?

 

 

 

맨프롬어스 간략소개

▶ 장르 : 드라마, 소프트 SF (정작 이 영화는 SF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 감독 : 리처드 쉔크만

 

▶ 각본 : 제롬 빅스비 (SF 시나리오의 1인자라고 합니다. 2편을 제작하다가 돌아가셔서 아들이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 제작 : 리처드 쉔크만, 에릭 윌킨슨

 

▶ 출연 : 데이빗 리 스미스 등 (대부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

 

▶ 음악 : 마크 힌튼 스튜어트 (음악은 그닥 비추)

 

▶ 개봉일 :

미국 2007년 6월 10일

한국 2015년 8월 23일

 

▶ 상영 시간 : 87분 (짧아서 보기 좋습니다)

 

▶ 제작비 : 약 20만 달러 (2억 정도 제작에 쏟아부분 초호화 블럭버스터 저예산 영화)

 

 

 

 

 

 

맨프롬어스 줄거리


존 올드맨이라는 교수는 갑자기 학과장 자리를 눈 앞에 두고 떠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시작은 떠나는 그의 집으로 작별인사를 하러 오는 다른 교수들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1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 역사학에 있어서 권위를 지켜왔던 교수가 갑자기 떠난다고 하니 다들 아쉬워합니다.

 

아쉬워하는 이들을 향해 존 교수는 갑자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겠다며 자신이 이미 지구에서 14000년을 살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그저 소설 정도로 듣기만 하던 이들은 점점 이 이야기가 존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그에데 끊임없이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은 바로 존 본인이 기독교에서 예수라고 부르던 그 남자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부처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동방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하여 로마로 왔고 거기에서 예수로 불리우며 포교활동을 했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종교인들이 이 영화를 가리켜서 말하는 신성모독 부분들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 신의 아들인 예수도 아니며 재림을 한 그런 신적 능력을 가진 사람도 아니라는 것이 이 영화의 결론입니다. 그는 그저 지구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일뿐이라는 것입니다. 

 

14000년을 살았지만 지금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그저 사람이라는 것이 이 영화의 결말에서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신성모독이라는 부분때문에 종교계로부터 이 영화에 대한 안좋은 평가가 있긴 하지만 종교적인 면을 놓고 봤을때는 이 영화는 분명 잘 만들어진 스릴러 물입니다. SF라기 보다는 스릴러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대한 리뷰

비록 대중적으로 흥행은 못하였지만, 이 영화는 역시나 사람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평점에서 7.9점을 받았으며 본 사람들은 이 영화의 재미성에 대하여 소문을 나르기 바빴다는 후문입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이 결국 한 장소에서 시작되어 끝나지만 영화 끝나기 5분 전 보여주는 몇 씬으로 우리는 또 다시 놀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그가 예수이다 아니다보다는 그가 얘기하는 것을 정말 우리는 믿고 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저 영화속의 다른 인물들처럼 우리가 농락당하는 것인가 헷갈린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이 바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엄지척을 만들게 하는 이유입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