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반응형

일본이 또다시 지진의 공포에 빠졌다. 





일본 큐슈 지방의 구마모토현에서 3일 진도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6 10분쯤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정되며, 구마모토현 북서부의 나고미(和水)정에서는 '6'의 진동이 관측됐다.

 

'6'은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진동을 뜻한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접한 사가현의 겐카이원전과 가고시마현의 센다이원전도 모두 이상 없이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등의 피해가 구마모토현 일부에서 보고됐으나

사상자 등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후쿠오카현 하카타역과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역을 오가는 큐슈신칸센 상하행선은 지진과 동시에 상하행선의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로 인해 신오무타역과 신타마나역 사이에서 멈춘 신칸센 전동차에는 약 700명의 승객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모토공항은 지진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정부가 일체가 돼서 피해자의 구명·구조 등 재해 응급 대책에 전력으로 임하라"고 지시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