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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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은 암을 고친다고 소문이 난 차가버섯이라는 버섯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러시아가 차가버섯이 유명하다 하여, 러시아에 다녀올때 지인들로부터 차가버섯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기도 하였습니다. 

 

공항으로 가지고 들어올때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하여, 분말로 된 밀봉된 차가버섯을 구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싸서 놀랬습니다.

 

한국에서는 얼마나 할지 모르겠지만, 러시아에서는 한달 먹을 분량의 분말이 만원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차가버섯이란 

러시아어 발음이 센 발음이 많다보니, 'Чага' 라는 것이 차가라고 발음이 됩니다. 

러시아어를 이루는 키릴문자는 읽을줄 아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Ч' = 'ㅊ'

'г' = 'ㄱ'

 

입니다. 그래서 차가라고 발음이 되는 것이지요. 

 

 

자작나무에서만 나는데, 자작나무에서 진을 빨아서 먹고 사는 기생 버섯입니다. 

 

버섯이라는 건 식물인데도 나무에 달라붙어 나무 진을 빨아먹고 사는 그 인생이 참 신기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돌' 처럼 생긴 외무때문에 돌로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돌처럼 딱딱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작나무에서 캐어낼때 망치고 깨서 꺼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을 하는 이유는 러시아에 자작나무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든 자작나무가 넘칩니다. 한 겨울에는 자작나무 아랫둥이를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 놓기도 해서 마치 바닥의 눈과 함께 조경물을 설치해둔 것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체르노빌 이후에, 러시아 버섯류에서 세슘이 검출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차가버섯들은 모두가 그런 시험을 통과한 제품들이겠지만, 혹시나 현지 시장에서 마구마구 파는 차가버섯은 방사능 확인같은 것을 하지 않은 것도 있을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러시아도 골목 시장이 있어서, 주말에 가보면 할머니들이 어마어마한 양의 차가버섯을 가지고와서 판매합니다)

 

 

 

 

 

러시아의 작가였던 '솔제니친'이라는 양반이 작품 속에서 차가버섯을 암을 치료하는 만병 통치약 정도로 묘사하여 유명해졌는데, 

그 이유는 항암효과에 좋다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차가버섯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 베타글루칸 :

 

- 체내에서 세포성 면역을 자극하여 면역 체계를 증폭하고 면역 조절 물질로서 작용한다는 연구가 많이 보고되어 있다. 

- 베타글루칸의 항암 효과에 대한 기전도 많은 부분들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대식세포(Macrophage), 자연 살해 세포(NK cell), T세포 등의 정상적인 면역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 세포의 증가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사람들이 차가버섯을 자체로 구해서 고추 분쇄기 같은 곳에 빻기도 한다는데, 이러면 약효가 다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저온침출을 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처럼 고온 추출, 한약 짓듯이,, 이러면 약호 다 날라감)

 

 

 

 

 

 

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은 하나의 자작나무에 하나의 차가버섯만 자랍니다. 

 

소량만 나오는 버섯이다 보니, 귀하기도 한데, 러시아에서는 추운 겨울이 길게 하는 시베리아에서만 생산됩니다. 

 

 

우선 차가버섯을 섭취하기 전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기도 합니다. 

 

항암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이미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함께 복용을 해도 되는지를 의사를 통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 함유 영양소는 다양한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 !! 

 

그리고 비타민B군과 D, 칼륨, 루비듐, 세슘, 아미노산, 섬유질, 구리, 셀레늄, 아연, 철분, 망간, 마그네슘, 칼슘 등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만병통치약입니다. 

 

 

 

 

 

 

 

▷ 암에 효과있고 항암효과 좋음

기본적으로 차가버섯이 암을 치료한다기 보다는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산화 성분이 있어서 유해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폐나 유방 그리고 자궁경부암의 경우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주는데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쥐실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아직 사람의 경우에는 합법적인 실험을 한 것이 아니기에,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치료제와는 다르게, 암세포에만 효과를 발휘하고, 건강한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

항산화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일명 LDL를 줄여줍니다.

 

고지혈증을 가진 분들 대부분이 LDL이 높게 나오는데, 이걸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성인병에도 좋은 약효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지혈증이 오면 심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질환이 발생하여, 최악의 경우 혈관이 막혀서 심정지나 뇌경색등이 올 수도 있는데, 차가버섯이 효과가 있다고 하니, 믿어봐야겠습니다.

 

 

더불어서 고지혈증에 좋으니 혈압을 낮추는 효능은 자동으로 포함됩니다. 

 

 

 

 

 

 

 

▷ 노화를 늦춘다

우리의 몸은 피부가 나이가 들고,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등 신체의 노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항산화 성분을 계속 공급해주면, 노화과정을 늦출수 있습니다. 

 

노화를 완전히 멈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거 같습니다. 한 오백년 정도... 

 

 

 

 

 

 

 

▷ 면역력을 증강

차가버섯은 사이토카인이라는 것을 생산하여 면역체계를 증강시킵니다. 

 

사이토카인은 화학적인 메신저로서, 면연체계에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에서 가장 중요한 백혈구의 수를 늘려줍니다. 

 

 

 

 

 

 

차가버섯 복용시 주의사항

보충제나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차가버섯을 같이 섭취하면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차가버섯은 대체 치료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은 보조제로서의 약효로만 인정해야지,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제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보충제나 다른 약과 같이 차가버섯을 섭취하면 약의 효과를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차가버섯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약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부분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을 섭취했을 때 숨쉬기가 힘들거나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의식이 없어지면 빨리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차가버섯을 섭취할 때는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고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내 몸에 안 좋다면 좋은 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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