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질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치질의 종류와 자가치료법, 그리고 증상 및 수술시에 회복기간, 치질연고와 실비보험 (수술비용 포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은 치질이 어떤 병인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의외로 대한민국에서 치질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위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얼마전까지 치질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1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항문 내부나 외부에 발생하는 모든 병을 일컬어서 말하는 것이 바로 치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수술 횟수 1위가 백내장이고 2위가 바로 치질입니다.
백내장 수술도 그렇게 많은 줄 몰랐던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0/12/29 - [건강] - 백내장 증상 수술비용 실손보험 총정리
치질 수술중에서도 치핵 수술이 대한민국 수술 횟수중에 2위를 차지하는데 우리는 정작 주변에서 치핵 수술을 받았다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치질 수술이 워낙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한 부위에 받는 수술이라서 공개를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항문이라는 것은 변이 나오는 통로이므로 기본적으로 몸 부분중에서 가장 세균에 오염되기 쉬운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리기 쉬운 병이기도 합니다. 다만 생활습관과 식습관 그리고 배변습관에 따라서 심하게 일찍 오는 사람도 있고, 평생 한번도 겪어보지 않고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치질은 장시간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잘 걸리며, 기본적인 이유로는 항문기름막이 약해졌거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하여 항문에 상처가 생겼을때 발생 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복압이 항문쪽으로 쏠려서 치질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가 됩니다.
임산부가 치질에 걸리기 쉬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또는 비만이나 항문성교등의 문제로 인하여 걸리기도 합니다. 아무튼 항문에 상처가 생길만한 행위를 함으로서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질병입니다.
한국에서는 30~50%의 현대인이 심하거나 약한 증상의 치질을 지닌채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치질에 걸렸다고 해서 목숨을 잃는것은 아니지만 심한 증상을 겪는 사람의 경우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통스러울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를 대고 앉는 것 자체가 고통인 병이므로, 버스를 탄다거나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금이야 연고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주 옛날에는 치질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인도의 선지자인 마하트마 간디의 친아버지도 치질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치질을 치료하는 곳은 항문외과입니다. 혹시나 외과로 찾아갈 분들이 있을까 싶어 알려드립니다.
치질의 증상을 스스로 체크하여 자기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증상 리스트를 보면 됩니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해당이 되어도 치질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돌출이 느껴질 정도다
▷ 과음을 한 후 배변시에 피가 보인다
▷ 일상생활 도중이 항문이 가렵다
▷ 배변시에 투명한 점액이 묻어 나온다
▷ 항문안쪽에서 가끔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가시에 찔린거 같은 통증)
▷ 배변 시간이 15분 이상 걸린다
▷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변비 증상이 나타나서 고통스럽다
항문의 벽에 출혈로 인해서 혹이 생긴 경우입니다. 항문 안쪽으로 혹이 생기면 내치핵, 바깥쪽으로 생기면 외치핵이라고 부릅니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가 크기가 커지며서 항문 외부로 돌출되며 덩어리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내치핵이나 외치핵이나 초기에는 통증이 없이 항문에서 붉은 피가 발견됩니다.
우선 항문에서 피가 나올때는 (이때는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핏방울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항문외과만 갈 것이 아니라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혹시 모르는 다른 질병이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대장내 출혈 같은)
항문에서 변을 볼때 피가 함께 나오거나 하다가 점점 통증이 시작됩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오는데, 내치핵이 통증이 좀 덜오고 외치핵은 통증이 바로 나타납니다.
치질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치핵입니다. 치료법도 많아서 완치가 가능합니다.
1기 정도의 증상에서는 사실상 식이요법이나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의사가 수술을 권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이른 단계), 2, 3기에서는 거의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내치핵이나 외치핵이나 통증은 다 있으나, 수술후 호전 과정에서 통증이 더 심한 것은 외치핵입니다.
혹시나 수술이 잘 안되어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정말 큰 고통이 찾아옵니다.
아무튼 본인이 엄청 매운것을 먹어서 피똥을 쌀 정도가 아닌데도 변에 피가 묻어 나온다면 무조건 치핵을 의심하여 항문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정밀검사를 요청해야 합니다.
정밀검사는 내시경 (?) 같은 볼을 항문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보는 것인데, 이 검사는 통증이 있다기 보다는 처음 당해보는 그럼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갑자가 훅 들어오는데, 이게 생각보다 깊게 들어와서 1분 이상 머물기 때문에 처음 당해볼때는 상당히 곤혹스럽습니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변비에 걸려서 아주 단단한 변이 나오다가 주변의 항문 살을 찢고 나오며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는 식이요법이나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으나 상처의 크기가 커서 피가 계속 나오다면 이것 역시 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치열은 치핵에 비하여 통증이 더 크게 옵니다. 어떤 이의 후기를 보면 변을 볼때 칼을 항문으로 꺼내는 느낌이었다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받고 난 후 통증이 가장 적은 것이 치열이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치열을 일단 걸리면 수술을 받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인 것 같습니다.
치열 수술은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끝나며 어떤 경우는 마취제도 없이 수술이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아무튼 수술이 끝나면 호전되는 과정에서도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놀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의 점액분비선이 병균에 감염되었을때 생기는 병입니다. 보통 시작은 항문직장농양이라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항몬직장농양이 만성이 되면 그것이 바로 치루가 됩니다.
이런 경우 심해지면 배농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고름을 짜는 것으로 이것 또한 고통이 따릅니다. 무엇이든 공짜로 얻어지는 평화는 없습니다.
크게 구분을 하면.
치핵이나 치열은 수술이 아니어도 방법이 있지만 치루는 무조건 수술입니다.
보통 의사의 처방전으로 구입이 가능한 전문 의약품이 있는데, 치열에는 치지래나 푸레파를 많이 추천합니다.
그러나 이런 의약품은 7일 이상을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의사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의약품에 너무 의존하면 내성이 생겨서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대도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치질 수술의 경우, 마취를 포함해서 1시간이면 대부분 끝이 납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최대 8시간가지 안정을 취하기 위하여 침상에 누워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흔한 수술이라는 치핵 절제술 같은 경우도 봍오은 1박 2일로 일정을 잡습니다. 상태가 심한 경우 즉 3기 이상으로 수술을 잡게 되면 3박 4일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수술시에는 하반신 척수 마취를 합니다. 이 경우 다리의 감각이 4시간가지 사라집니다.
하반신 척수 마취를 하고 나면 배뇨를 하는 감각이 사라졌다가 오는 것이라서 수술후에 처음으로 소변을 볼때가 아주 중요합니다. 오줌눌때의 그 근육 사용에 대한 감각이 돌아왔는지를 알아야 하기에.
수술 후에는 바로 무통 주사를 놔주기 때문에 이물감이 드는 것 말고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통 주사가 끝나고 나서는 극심한 통증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통증을 다시 잡기 위하여 다른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증의 여부에 따라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병원에서 진통제 줄을 더 달고 있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첫 변을 보는 것이 가장 힘들며, 이때 큰 양의 피가 함께 나오는데 이것은 수술을 한 부분을 건드리면서 함께 피가 변과 나오는 것입니다. 고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알면 됩니다.
1박 2일 기준으로 치질 수술비용은 50만원 전후라고 합니다. 당일 입원없이 수술만 받고 퇴원하는 경우 30만원 정도이며, 대부분의 항목은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래서 어릴적부터 실손보험 / 실비보험은 무조건 들어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을 본 뒤에 휴지로 닦을때도 손톱으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배변습관을 바꿔줘야 합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것은 절대적으로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볼일을 빨리 끝내고 얼른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몸안의 장이 원활하게 변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는 좌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쿠팡에서도 좌욕기를 구매하여 쉽게 집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찌되었건 위에 언급한 증상이 나오면 제일 먼저 항문외과를 찾아서 내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연고를 발라서 치료가 가능한지를 의사에게 직접 들어봐야 합니다.
혼자서 모든걸 다 안고 가려고 하다가는 나중에 더 큰 고통이 짐처럼 다가올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사와 친해지면서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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