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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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며칠들어 뉴스에서 매일 듣게 되는 단어, 바로 옵티머스 사태입니다. 대체 옵티머스 사태가 무엇이길래 이토록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 단어를 들어야 하는거며, 대체 청와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총정리를 해드립니다. 

 

 

 

 

 

옵티머스 사건이란?

라임사태 아실겁니다. 사모펀드 사기 사건입니다. 이번 옵티머스 사건 역시 5천억대의 사기사건입니다. 그런데 이번건은 라임과는 다르게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함께 퍼지고 있어 쉽게 결판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옵티머스 사건의 진실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이라는 회사는 원래는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이라는 회사에서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자산운용회사들은 대체 왜 저토록 길고 발음하기 힘든 이름을 쓰는 것일까요? 

 

어쨌든 2017년 6월에 김재현 대표가 취임하면서 현재의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완성이 됩니다. 

 

 

 

 

 

2017년 12월부터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들을 팔기 시작하였으며, 소개를 할때는 이 사모펀드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여 연 3%의 수익을 보장하는 아주아주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몰렸겠지요. 

 

그리고 이 상품들은 NH투자증권 (농협이??)과 하이투자증권 그리고 한국투자증권같이 이름값좀 한다는 증권사들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였어? 

결국 공공기관 투자가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옵티머스사의 2대주주인 이동열 대표가 보유한 씨피엔에스, 아프리파라다이스 등 (이름이 너무 어려워) 비상장기업들의 사모사채를 사는데 투자금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 회사들은 결국 페이퍼 컴퍼니 였습니다. (실존하지 않고 종이로만 존재하는 회사들)

 

결국 투자금을 위험한 곳에 또 투자 하였고, 김재현 대표는 심지어 자신의 증권계좌로 수백억 횡령한 정황까지 나왔습니다. 

 

 

 

 

 

덜미가 잡힌 후 결국 2020년 6월에 옵티머스사는 환매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서울중앙지검이 압수수색을 실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옵티머스사에게 영업정지조치를 내렸고, 김재현 대표 및 이동열 대표등은 결국 구속됩니다. 

 

 

 

 

 

투자자들 돈은? 

결국 옵티머스사 자체가 공중분해 !!! 되어서, 개인 투자자 982명을 포함한 전체 투자자 1166명은 투자원금 5151억을 돌려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억울한 상황입니다. 

 

7월에 다행히도 한국투자증권에서는 투자원금의 70%는 보상하겠다고 하였으나, 전체 사모펀드의 80%를 판매하였던 NH투자증권은 그 금액이 워낙 천문학적이라서, 보상비율에 대해 논의가 아직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낙연 당대표와 강기정 왜 이름이 거론되는거야? 

옵티머스의 관련 기업중 하나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지역사무실 복합기를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회사는 옵티머스 사태 당시 투자금을 거둬서 비자금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창고처럼 쓰던 회사입니다. 

 

이건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밝혀진 사실이나 증거는 없습니다. 

 

거기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강기정에게 김봉현이 중간 사람을 통해서 5천만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증거는 없습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옵티머스의 뜻은, 최적의, 최고로 좋은이라는 뜻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은 가장 좋은 로봇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옵티머스 최근 진행 상황과 인맥에 의해 움직인 돈

옵티머스 사태가 발생한 후 핵심인물로 꼽히는 이들이 대부분 한양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한양대 법학과 89학번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의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이혁진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 86학번입니다. 

 

옵티머스 대주주이면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의 남편인 윤모 옵티머스 사내이사 역시 한양대 법학과 98학번입니다.

이분은 옵티머스 자금이 흘러들어간 유령 법인의 운영을 맡았었습니다. 현재는 구속기소된 상태.

 

그리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서석진 원장은 옵티머스에 748억은 투자하였는데, 이분도 한양대 전자공학과 출신입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신기하게도 이번 옵티머스 사태에는 한양대 출신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청와대의 반응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6일 옵티머스건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등 공공기관이 연류되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철저한 진상파악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

 

대통령의 의지가 보이는 대변인의 브리핑입니다. 

 

 

 

문대통령이 직접 언급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공공기관의 연류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현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올 것을 예상하여 대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옵티머스를 읽고 나시면 라임사태에 대해서도 읽어보십시오. 둘의 연결고리가 가관입니다. 

 

2020/02/17 - [사회이슈] - 라임사태 초간단 정리

 

라임사태 초간단 정리

라임사태 (라임자산운용 사태)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려운 단어들로 설명된 포스팅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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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간이 옵티머스에 이렇게 투자를 했던 이유는? 

검증도 안된 펀드에 공공기관들이 나서서 수백억을 투자한 것이 결국 일반 시민들의 투자를 독촉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이번 옵티머스 사태의 키워드입니다. 그렇다면 왜 공공기관들이 이토록 부실한 자료로 구성된 옵티머스에 투자를 했던 것일까요? 

 

옵티머스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조차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같은 곳에서 왜 이렇게 큰 돈을 투자를 했는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전파진흥원은 전 공공기관중에서 가장 먼저 투자를 하였고 10차례 걸쳐서 무려 1060억을 옵티머스 입에 넣어 버립니다. 

 

대체 왜 이런 투자를 했던것일까요? 

 

 

당시 옵티머스의 직원들은 대표에게 누가 이토록 공공기관의 돈을 잘 받아오느냐는 질문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대표 입에서는 이모이사의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모 이사는 청와대 이모 행정관에게 수백만원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현재 청와대 이모 행정관은 남편건으로 인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피해 규모가 상당한만큼 국감에서 진실을 밝혀주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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