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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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소식입니다. 

 

한 개인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을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의 확진이다보니 온 세계가 그의 양성반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식 등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어떻게 시장이 반응할 것인지에 대하여 의견을 내놓기 바쁩니다. 

 

 

크게 두가지 의견이 갈리는데요, 

 

 

▶ 긍정론 : 트럼트 대통령이 빨리 회복하여 오히려 대선에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돌아온 모습으로 전화위복을 맞을 것이다. 

 

▶ 부정론 : 대통령의 확진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중보건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고 중대한 변화를 맞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경제 시장은 대선결과나 공중보건 정책의 영향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예측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반대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바꿔가면서 대통령의 경험이나 코로나 대응책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코로나 확진 소식 이전보다 8.3% 떨어진 31%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3.7%가 오른 65%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2일만 해도 두 사람의 승리 확률은 49.5%롸 50.0%으로 같았습니다. 오차를 고려하면 누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수치였습니다만 지금은 그 격차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의 반응

중국의 대표언론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코로나를 얕본 도박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하여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늘 미국에 대하여 강경론을 주장해온 환구시보 답게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확진을 마치 기다렸다는 듯한 반응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은 미국이 그동안 얼마나 코로나에 무방비에 노출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틀린말이 없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강대국중에서도 코로나 대응에 가장 부실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코로나 확진이 트럼프의 대선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대선에 끼칠 영향

미국 대선이 고작 33일 남은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의 코로나 확진은 사실 이전에 없던 일이기도 합니다.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모지라는 시간에 코로나로 인해 14일 이상은 최소한 격리 상태로 있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마음을 아마도 타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15일 예정된 2차 대선 TV토론 조차도 시행이 가능한지 여부라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만화영화 심슨의 한장면

 

 

 

 

주식시장 영향

영부인 멜라니아까지 감염이 되며 대통령과 영부인 두명이 동시에 감염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현재 주식시장은 크게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개장과 함께 1% 이상 하락하였고, 독일 닥스지수는 1.11%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선물이 한때는 500 포인트 폭락하였습니다. 

 

나스닥은 2.23% 떨어진 1만 1316.25를 나타내었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트럼트 대통령 확진 이후 백악관은 경제 정책보다는 코로나 대응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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