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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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곰의 잠카런 모스크 돔 정상에 4일 붉은 깃발이 게양되었다.

잠카런 모스크의 붉은 깃발의 의미는 순교의 피가 흐를 격렬한 전투가 임박했다는 상징물이며,

이는 이슬람과 이란이 적에 보내는 경고라고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잠카런 모스크에 붉은 깃발이 게양된 것은 처음이라고도 전했다.

 

 



깃발에는 '이맘 후세인을 위한 복수'라는 뜻의 글귀가 적혔다.

 

 



이맘 후세인은 시아파 무슬림이 가장 숭모하는 이슬람 공동체의 지도자의 이름이다.

1300년 전에 수니파 왕조와 전투에서 처참하게 전사했고, 시아파 무슬림은 여전히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적에 대한 보복을 다짐한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미국에 대한 보복의 뜻으로 이 깃발을 게양했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일 '가혹한 보복'을 지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군부 실세 인 거셈 솔레이마니 피살 이후 미국에 대한 보복을 위협하자,

이란의 공격 시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경고는 나의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을 통해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이미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고 밝혔다.

52곳의 의미는 이란이 오랫동안 인질로 잡은 52명의 미국인 수를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를 '테러리스트 지도자'라고 지칭하였고,

"이란은 미국이 그를 세상에서 제거한 데 대한 복수로서 특정한 미국 자산을 공격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뻔뻔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미군의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 후 미국와 이란의 정세에 따라 한국도 움직임이 바빠졌다.

다음 달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임무교대를 위해 파견되는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던 한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며칠 사이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악화됐다”며 “한국 정부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이야기가 더 진전된 것은 없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각국의 주요 원유 수송 루트로 이란 군이 사실상 이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https://youtu.be/Ts_r24Rod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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