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유럽 동양인 혐오 차별로 번진 공포심
- 사회이슈
- 2020. 2. 6.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감염자가 북미, 유럽에서도 나타나자, 중국인 뿐만 아니라 동양인 전체에 대한 혐오 차별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이런 차별과 혐오 발언을 지금 견디며 살고 있다고 한다.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지나가는 동양인 여성을 비웃고, 동양인을 촬영하며 바이러스라고 빈정대는 사례
뉴욕에서는 흑인이 지하철역 안에서 여성에게 욕설을 하며 "감염됐다"고 폭행한 사례
파리의 가게는 동양인 계산원 앞만 한산하고 가게 고객들이 동양인 계산원을 차별하는 사례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외신이나 언론에서도 계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중국산' 이라는 이미지를 생성해내니 이 또한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다.
독일 베를린 공대에 재학중인 한국인 학생은, 자신이 캠퍼스를 지나가면 유럽 학생들이 대놓고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소리를 지르며 낄낄대기도 했다고 한다.
중국 여성이 독일 버스 안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도 있어 유럽에서 공부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이 외출을 자제하고있는 실정이다.
현재 유럽등의 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 사람들도 대부분 여행을 취소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은 동양인을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일화 취급하는 일부 유럽 사람들의 시선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런 문화가 오히려 바이러스를 막는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이런 차별대우 속에서 바이러스에 걸린걸 숨기는 동양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는 조금 더 관용을 가지고 서로를 포용하는 문화가 생성되어야 한다.
유럽에 있는 동양인들은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쓴 해시 태그 운동으로 이런 차별에 맞서고 있다.
감염 공포를 특정 집단의 책임으로 돌리는 이런 혐오 표현과 행동은 대상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증오로 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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