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황차 (돔황챠) 뜻 유래. 대곰탕 대구탕 뜻. (암호화폐 2021 신조어와 은어모음)
- 사회이슈
- 2021. 4. 24.
언젠가부터 돔황챠 (돔황차)라는 단어가 쏙쏙 귀에 들어옵니다.
가즈앗은 들어봤는데, 돔황챠는 도통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2018년 비트코인이 갑자기 하락하면서 사람들이 가즈앗을 외쳤던 것과 비슷하게,
지금은 블라인드 앱에 들어가면 많인 사람들이 돔황챠를 외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말의 뜻은?
돔황챠 뜻
돔황챠, 도망가라는 뜻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커뮤니티 사이트의 댓글들을 보겠습니다.
도망쳐 = 돔망쳐 = 돔황쳐 = 돔황챠
과연 누가 제일 먼저 만들어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재같네요.
지금 이렇게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쓰는 단어가 될 줄 알았을까요?
이번주만 하여도 코인의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주말 내내 코인 투자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주말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매수는 했지만 매도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지못하면 하루에도 20~50%씩 떨어지는 것이 코인이다보니, 여차하면 빼야 한다는 말만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도망칠때 제대로 도망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공황이다 도망쳐!! 이 말이 결국 대곰탕이다 돔황챠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무튼, 한국 사람들의 센스란 정말이지 최고 !!
대구탕 대곰탕?
이건,,, 듣고보면 어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대공황"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왜 대공황이 왔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당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알코인, 잡코인들이 갑자기 떨어지셔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던 사람들이,
2021년 각종 이슈로 인해 하루에도 20%씩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가상화폐를 바라보며 조금만 불안해지면 바로 대공황을 외치는 것이, 언어유희로 바뀌어서 변질된 단어입니다.
대공황 = 대곰탕
어제부터 모든 가상화폐들이 20%씩 급격하게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비록 손실이 몇백, 몇천씩인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마저도 저런 언어유희로 즐기는 MZ세대들입니다.
코인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결국 언젠가는 화폐를 대체하는 수단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인은어 추가 모음
코인으로 인한 신조어를 추가로 업그레이드 해봅니다.
2017년 '가즈아'를 외치던 사람들이 이제는 '투더문(to the moon)'을 외치고 있습니다.
투더문? 해외에서 급등한 일봉 차트가 달나라를 향해 치솟는 로켓과 같다는 의미로 급등을 기원하는 말입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마저도 자신의 트위터에 "투터문~"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더 많은 은어는 아래 표에서 확인하세요 ~
코인은어 | 의미 | 예시 |
대장 | 비트코인을 말한다 | "오늘 대장 상태 어때?" |
김프(김치 프리미엄) | 국내거래소가 더 비싼 것을 말한다 | "알트코인 가격에 김프가 15%?" |
투더문 | 차트가 달까지 수직상승하기를 기원 | "도지코인 투더문" |
빔 Beam | 대형 호재에 의한 폭등 또는 악재로 인한 폭락을 말한다 | "18년도 상기빔 맞아본 사람 손?" |
펌핑 | 하루 30~100% 급등 연출 | "오늘 10시에 펌핑 코인 찍어줄게" |
야수의 심장 | 리스크에 배팅하는 통이 큰 올인을 말한다 | "10원짜리 코인에 10억 넣는 야수의 심장이야" |
사나이 테스트 | 변동성이 큰 조정장세에서 버티기 | "이것은 하락장이 아니야. 사나이 테스트다" |
수면매매 | 잠들기 전 예약 매수 또는 매도하기 | "자고 일어나니 5% 올랐네 ㅎㅎ 수면매매 성공이야" |
스캠 | 사기나 유령코인 | "이 알트코인은 스캠이야" |
물타기 | 낮은 가격에 사서 매수단가 낮추기 | "물타기로 평단 1000원에서 700원으로 했어요" |
불타기 / 흙타기 | 급등하는 경우 투자원금을 늘리려고 더 사는 것 | "100% 오르길래 시드머니 1억 더 넣어서 불태웠어요" |
엽전 | 10원 미만 가격의 코인 | "1원짜리 줍줍" |
동전 | 10원 ~ 999원 사이 가격의 코인 | "엽전이 동전이 되었어요" |
지폐 | 1000원 이상 가격의 코인 | "도지코인 지폐 가즈아" |
버거헝 일어날시간이야 | 한국 밤 9 ~11시 / 미국 아침 7~9시 | "약속의 11시가 되면 버거형이 일어난다" |
'대장'은 암호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락하면 나머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이 그 방향성을 따라가는 형태 때문에 대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알코인 투자자들은 매일매일 '대장'의 움직임을 확인한다.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 가격이 외국보다 높게 형성된 것을 말하는데, 김치 프리미엄으로 25%까지 예상을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50%라는 말도 있습니다.
'빔'은 코인 가격이 급등락해 그래프상 빨간 기둥이나 파란 기둥이 위 아래로 길에 뻗은 모습을 상징합니다.
급등락의 원인이 된 사건을 이름 붙여 '@@빔'이라고 표현합니다.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의 가상화폐거래소 폐쇄 가능성 브리핑으로 대부분의 코인이 90%가량 폭락했을 때를 '상기빔'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상기빔을 맞았다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야수의 심장'은 말 그대로 사람같지 않은 투자를 의미합니다. 일반인과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하락장세에서 조만간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하거나 리스크를 안고 한 종목 코인에 시드머니를 '몰빵' 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일종의 존칭이며, 존경의 뜻이기도 합니다.
'사나이테스트'는 일종의 담력 테스트를 말하는데,
주식시장과 달리 변동성이 큰 코인시장은 30%까지 하락해도 '유기농 조정'이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주식이라면 30% 하락이면 무조건 손절이지만, 코인 세상에서는 그정도는 담력 테스트로 여깁니다.
'수면매매'는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코인시장 특성상 잠들기 전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내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장 상황을 예측해 예약 매도 또는 예약 매수하는 것을 '수면매매'로 부르는 것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수면매매 성공하여 10% 벌었다는 말이 나온 이유입니다.
'스캠'은 도박에서도 쓰이는 '사기'라는 의미입니다.
일부 코인의 경우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이고 자전거래로 가격을 올리거나 허위공시를 했다가 상장폐지가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같은 사기 코인을 '스캠'이라고 합니다.
'물타기'는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처음 산 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낮은가격에서 더 사들여 평균매수단가를 낮추는 것이다.
주식에서도 쓰는 말인데, 더 낮은 가격에 사서 떨어졌을때 내 구매 평균가를 낮추는 행위입니다.
'불타기' 또는 '흙타기'는 물타기의 반대말입니다.
코인가격이 급격히 올르다보니 매수단가를 좀 높이는 한이 있어도 추종 매수를 해 시드머니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7월 비트코인 근황 ??? (라고 할때 살걸??)
비트코인이 지금은 박스권 안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조정 국면에 접어 들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1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투자인인 스콧 마이너드 (뭐 하는 사람인지,,?) 는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살 이유는 없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1만달러대의 비트코인을 실제로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돔황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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