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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6495억원 규모의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1‧2공구가 10일 조달청 공고를 통해 통합 발주될 예정입니다. 

 

건설회사간 치열한 수주 전쟁이 예상됩니다. 

 

 

 

 

 

조달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미 2번의 유찰로 인하여,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2공구가 가중치 (설계 70: 가격 30) 방식의 설계시공일괄(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12977억원을 투입,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석남역~공항철도 청라역을 잇는 10.743(정거장 6)이며 총 4개공구 추진됩니다.

 

 

이중 주거 및 상업지역을 통과하는 1·2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나머지 3·4공구는 설계·시공분리입찰(기타 공사)로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12공구를 통합으로 발주할 계획입니다.

 

 

 

가중치 방식도 조절

 

또한 가중치 방식도 당초 설계:가격 60:40에서 통합발주에 따른 기술경쟁력 및 시공능력 확보를 위해 70:30으로 조정돼 발주, 낙찰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누가 들어오나

 

한편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대표사 참여를 검토중이며 이중 현대와 대우가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SK건설을 공동도급사로 결정하고 지역업체 선정을 진행중이고 대우건설은 남광토건과 극동건설, 두산건설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도 입찰참가를 저울질중이나 확대된 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타 사업 참여에 따른 시기성 등 지금까지는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전망은

 

한편 건설업계는 이번 7호선 청라선 연장사업의 경우 그동안 유찰된 사유가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통합발주라는 카드가 과연 건설업계의 입찰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에서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만약 유찰될 경우 인천시와 조달청이 실적완화를 통해 참여업체를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수의계약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 건설업계의 눈치 작전 또한 이번 사업의 관심 포인트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많은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의 최종낙찰자는 누가될지 또 과연 순조로운 입찰과정이 전개될지 건설업계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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