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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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린터 복합기 이중인쇄 문제. 직접 해 본 드럼교체방법 

 

 

산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잘 쓰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언젠가부터 출력을 하면 아래와 같이 뭔가 두번 인쇄되는 것 같은,

 

 

다시 또 출력해도 저따위로 나오는 이중인쇄 증거물

 

 

저런 증상을 뭐라고 부르는지도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저것이 바로, 

 

이중인쇄

 

라고 합니다. 

 

일명 그림자 인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제가 쓰고 있는 모델은, 

 

SL-C565W

 

복합기로 쓰는 레이저 프린터기입니다. 

 

삼성 디지털 센터? 라는 곳에서 추천 받아 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은 대략 28만원 정도? 

 

였네요.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를 해서 이거 A/S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산지 1년이 안되었으면 와서 봐줄수 있다는데, 2년이 되어서 출장비 3만원을 내면 가주겠다고 합니다. 

 

휴우,,,

 

 

증상을 얘기를 하니 이건 100% 드럼 문제라고 합니다. 

 

이미징 유닛? 이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부르는 드럼이 문제라서,,

 

이건 카트리지 갈아도 문제는 계속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얼마인가요? 

 

가격은 대략 15만원 자재비에, 2만원 공임해서 17만원입니다. 

 

완제품이 28만원인데 저거 하나 바꾸는데 17만원이라구요? 

 

네 원래 그 가격이 정품 가격입니다. 

 

 

뒷골이 땡해지며, 왜 HP가 아닌 삼성에 가서 이걸 샀는지 나 스스로에게 분노가 올라옴을 느낍니다. 

 

 

이럴때 믿은 곳은 블로그 검색 뿐이더냐,,, 

 

결국 각종 블로그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 재생드럼? 

 

재활용 드럼인거 같습니다.

 

그걸 4~6만원 범위에서 구입하여 내가 직접 끼워주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재생드럼이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재생드럼 언박싱

우선 아래와 같이 뭔가 정품스러운 느낌의 재생드럼을 받았습니다. 

 

박스가 워낙 정품같아 보여서, 이거 나같은 오징어들은 정품이라고 15만원에 팔아도 살거 같아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박스를 뜯고, 

 

언박싱의 설레임 따위는 없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문구를 블로그에 적어두셨던데, 맘에 드는 문구입니다.ㅋㅋ)

 

 

 

 

박스 상단에 뭔가 설명이 있길래 읽으려고 했더니 영어입니다.

 

안 읽어보다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면 한글로 적어두었겠지요. 

 

 

 

 

 

분리수거 비닐봉지 같은 것이 나옵니다. 

 

뭔진 모르지만, 우선 꺼내보려고 합니다. 

 

 

 

 

두둥, 5만원에 구입한 재생드럼입니다. 

 

드럼 부분을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고 하더니 그래서 종이로 저렇게 덮어 두었나 봅니다. 

 

 

 

 

 

 

 

 

 

기존 프린터기에서 드럼 제거하기 (난이도 : 중)

이젠 말썽쟁이 프린터기에서 드럼을 빼낼 시간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뭐냐면,, 모델마다 드럼 빼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랑 같은 SL-C565W 모델이신 분들은 잘 보고 따라오세요. 

 

 

 

 

우선 위와같이 전면부를 열어봅니다.

 

알록달록 한 것들이 보이시죠?  카트리지입니다. 

 

빼내야겠지요? 

 

 

 

 

 

 

쉽게 빠집니다. 

 

좌우 끝에 있는 손잡이 같은 것을 붙잡고 땡기면 그냥 덜컥 하면서 빠집니다.

 

카트리지 4개를 다 빼고 나면 아래와 같이 드럼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저녀석입니다. 

 

문제의 드럼 !!! 

 

 

 

 

 

저 드럼을 빼야 하는데, 저 드럼을 그냥 손으로 잡고 빼면? 안됩니다. 

 

보시면 좌측에 카트리지 찌꺼기가 모이는 것이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저녀석을 아래와 같이 당겨줘야 합니다. 

 

 

 

 

저걸 먼저 빼야만 드럼이 빠집니다. 

 

드럼을 잡고 빼는게 아니라, 드럼과 일체형인 아랫부분을 잡고 손으로 땡겨주면 '덜컥' 하면서 빠집니다. 

 

 

 

 

그렇게 드러난 드럼입니다.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데 대체 뭐가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저거 하나 교체하는데 15만원이라고 했던 거네요. 

 

 

 

 

 

새로 산 재생드럼도 똑같이 생긴 관계로, 그대로  반대로 밀어넣어서 끼워주면 됩니다.

 

그 뒤엔 뺐던 것들을 다시 원래 자리로 끼워주면 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이제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생드럼을 교체해서 몇년 더 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혹시나 저랑 같은 문제가 있으신 분들, 

 

괜히 카트리지 건드리지 마시고 드럼 교체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더 팁, 재생드럼을 넣기 전에 쉐이크 쉐이크 해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좌우로 기울이면서 흔들어줘야 균일하게 뭔가 펴져서 오래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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