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가 걸려서 친절한 효자손께서 만들어주신 친효스킨을 다운 받아 적용완료하였다.
여전히 친효스킨을 100% 적용시킨 것은 아니지만 따라해보라고 적혀 있는 부분중에서 70%정도는 거의 다 따라해서 애드센스 광고도 잘 넣고 사이드바도 내가 그림 그린대로 잘 들어온 듯 하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의 스킨을 변경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왜냐면 애드센스 포럼이나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스킨을 변경하는 것은 블로그의 얼굴을 뜯어고치는 일이라서, 모든 셋팅을 다시 해야하고, 무엇보다도 블로그 지수, 검색순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스킨 변경을 했는데도 전혀 지수변화나 조회수 변화가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라는 것은 너무도 많은 수백가지의 가능성으로 결정나는 것이므로 스킨을 변경하고 나서 조회수가 떨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꼭 스킨을 변경한 때문이라고만 말할수는 없다.
나의 경우를 보자면, 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은 듯 하다.
물론, 스킨을 적용한지 24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구글애널리틱스로 확인을 해보면 한번 들어온 방문자들이 머무르는 체류시간이 길고, 다른 포스팅으로 넘어가서 여러개를 읽어보고 나가는 양상을 보인다.
블로그에서는 사실 조회수보다는 체류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나에게 친효스킨 적용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친절한 효자손님께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애초에는 내가 운영하는 두개의 티스토리 중에서, 한개만 친효스킨을 적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기본스킨으로 밀고 나가면서 비교를 해볼 생각이었으나, 친효스킨 변경 후 변경한 블로그의 체류시간과 조회수가 전날에 비해 계속 상승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그냥 둘다 친효스킨으로 가기로.
블로거들이 스킨을 바꾸는 목적은 여러가지겠지만,
나의 경우는 자기만족때문이었다.
내 블로그가 이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가 않았던 이유다.
차도 이쁘고 새차여야 꾸밀 맛이 나고, 집도 이뻐야 청소를 할텐데, 블로그 역시도 너무나 부족해보이는 스킨으로만 연명하다보니 내가 아무리 글을 쓴다고해도 나 스스로도 가독성도 안 좋고 보기도 싫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일부러라도 들어가서 사진과 텍스트의 간격은 어떤지, 폰트 사이즈는 어떤지 이런것들을 챙겨보는 효과가 생겼다. 말그래도 블로그에 애정이 더 생긴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스킨 변경이 주는 가장 큰 에너지이자 변화라고 생각한다.
새로 적용한 친효스킨이 과연 얼마나 더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올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당장에서는 너무나도 잘 한 선택이라 생각이 든다.
나처럼 블로그에 조금씩 재미가 떨어지기 시작한 분들은 스킨을 변경하며 다시금 블로그에 애정을 불어넣어 보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아, 깜빡할뻔했다.
아주아주 중요한 한가지 사실.
스킨 변경전 기존 스킨은 꼭 다운 받아놓으시고,
추가로 애드센스 승인 코드를 미리 복사해두시길 바란다.
애드센스 승인코드 미리 챙겨놓지 않아서 애드센스에 등록된 사이트에서 지우고 재신청하는 사례도 있는 듯 하다.
이사를 갈때도 중요한 짐은 미리 챙겨두는건데, 하물며 스킨을 변경하는데 그냥 막무가내로 쳐들어가기만 하면 안되지 않겠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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