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성년의 날에 대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싹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성년의날이 무엇인지, 대체 어떤 의미로 그날이 성년의 날이 된건지, 그리고 나이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 내가 성년의 날 대상이 되는거냐 아니냐로 왈가불가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수십년 전 나 역시도,, 우리는 그냥 대략 대학교 1학년이면 다 성년이 되는거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계산법이 어떻게 되는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처럼 당당하게 민증 까고 클럽에 들어가고 싶다면 !!! (나 나이 너무 올드한거니...)
매년 5월의 세번째 월요일 !!!
이날이 바로 공식적인 성년의 날입니다.
즉 정부가 "너네 이제 맘껏 술 사서 마셔"라고 허용해주는 날입니다.
사실상,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모두가 축하해주는 날이라고는 하지만, 이 날 모텔 예약이 풀부킹인 것도 감출수 없는 사실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그런 면도 있으니까요.
때는 30년 전 쯤, 1973년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대통령님의 이름하에 19세 이상 청소년의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성년의 날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4월 20일이었는데, 1985년부터는 지금의 5월 세번째 월요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왜 하필 주말이 아니라 월요일인지는 미스테리 !!!
원래는 만 20세이였으나, 2013년 민법이 바뀌면서 만 19세가 성년이 되는 것으로 ~
일단 딱 3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1) 장미
2) 키스
3) 향수
외국에서는 피임도구인 콘돔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성진국인 일본에서는 아예 모텔비를 주는 개방적인 부모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 일본 !!
장미는 말그대로 성년을 나타내는 꽃이라서, 딱 20송이를 준비해서 품에 안겨주면 됩니다.
이건 남자한테 주기 보다는 여자에게 주는 선물이겠지요.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며 나눠주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동성간에 장난으로,,, 하지 맙시다.
그리고 향수는 어른이 되었으니 젖내를 지우라는 뜻으로 주는,
개인적으로 갠조 향수가 20살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하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나무향이 나는 조말론 같은 향수도 많이 팔립니다.
조말론,, 큰병으로 사면 30만원은 줘야해서,,, 가급적이면 중가 브랜드에서 찾으시길.
예전엔 대학 캠퍼스에서 연못이나 호수 등에 성년이 된 사람을 빠뜨리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국대 호수에 빠지면 정말 살아나오기 힘드니,, 조심하세요.
사실 캠퍼스의 호수는,,, 비가 올때 빼고는 고여있는 물이라서 잘못 들어갔다가는 그대로 피부병에 걸립니다.
피부병따위에 걸려도 다 추억이다 하는 분들만 자신있게 핸드폰 살짝 빼놓고 점프하시기 바랍니다.
한때는 성년의 날을 11월로 옮기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재수생이나 반수생을 위함 !!
이런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는 신기한 사실.
보통 5월이면 재수생들이 공부에 피치를 올릴때인데, 이때 다들 성년의 날 한다고 정신상태 메롱이 될 수 있으니 배려를 해주자는 건데,
어찌되었건 여전히 5월 세번째 월요일이 성년의 날입니다.
청와대도 어이가 없다 생각했는지, 그냥 쎄엥 ~~ 해버렸습니다.
우리 옆에서 자꾸 우리는 괴롭히는 일본의 경우, 1월 둘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남자는 정장을 입고 여자는 기모노를 입는데, 이 시기가 수험기간이라서 참여도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한때 TV에서 일본의 성년의 날 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남학생들이 손에 정종병을 들고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부르는 아주 추한 장면이 나왔었습니다.
막부시대 사무라이 후배들 같은,,, 술꼬랑뱅이의 모습같아 보였네요.
중국의 경우 성년례라고 하는데, 한때 사라졌다가 일본 영향으로 다시 부활되어 지방 도시에서는 축하를 해주고 있습니다.
5월의 빨간 장미처럼 아름답고 풋풋함을 간직한 채 성년이 되는 소중한 날입니다.
성년이 된다는 의미는 자유를 누리는 의미보다 자유를 지킨다는 의미겠지요? 성년의 날을 앞둔 주말입니다.
어른이 되는 관문으로 성년의 날을 보내지만 사회로 나가며 세상의 쓴맛을 알게 된다는 걸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은 스무살 젊은이들이 알지 모르겠네요.
대학교마다 성년의 날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이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구성원이 된다는 의미로 축하할만한 날인 듯 싶습니다.
학생의 신분이면서 성년이 된다는 의미로 설레일 것 같은 대학생들이 기분 좋아 보이는 성년의 날 오후입니다.
행사가 많은 5월중에 오늘은 성인이 되는 날이네요. 바쁘지만 파란 봄하늘처럼 푸른 꿈을 꾸어보는 시간입니다.
성년의 날이라고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니라는 것에 생각이 깊는 후배도 보이는 하루입니다.
빨간 장미꽃을 성년이 된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며 얼굴을 붉히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풋풋해 보이는 성년의 날입니다.
저는 성년의 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요즘은 특별한 행사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사내에 올해 20세가 되는 직원이 있어 성년의 날을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푸른 봄과 함께 다 자란 모습으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동료들이 의젓해 보이는 하루입니다.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찐다는 옛 관례을 재현하는 성년의 날 행사가 즐겁게 펼쳐지는 5월의 월요일입니다.
장미와 향수, 그리고 키스를 받아야 성년식의 의미가 있다는 속설은 때론 진부하면서도 청소년기를 벗는 설레임의 의미들이 있는 듯도 합니다.
오늘이 바로 설레임보다는 책임감을 더 느꼈으면 하는 성년의 날이네요.
오늘 저녁 거리에 장미꽃 다발을 든 여자들이 많은 걸 보니 성년의 날이라 선물과 꽃다발을 받은 모습들인 듯 하네요.
성년이 된 친구들과 아직 성년이 안된 친구들, 혹은 벌써 작년에 성년식을 치른 친구들이 있지만 이 날을 기억해서 사회 구성원이 되어 가는 일은 무척 중요한 듯 보이네요.
성년식을 준비하여 큰 아들에게 축하의 선물로 넥타이를 선물해봤습니다. 사회로 나갔을 때 이 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성년식을 맞게 되는 자식을 두었지만 부모의 마음 아직 어리게 느껴지는 성년의 날입니다.
매년 5월이면 가장 아름다운 날로 기억될 성년식이 있어 이 봄이 더욱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20세란 나이는 옛부터 성인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성년의 날을 맞은 청년들의 듬직한 모습이 보기 좋은 5월입니다.
성년이 되었다는 설레임보다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질 오늘 성년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중에서 의미를 많이 생각해보아야 할 날인 듯합니다.
벌써 여름옷들을 입은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젊음을 느끼는 오늘은 스무살 청년들의 아름다운 성년의 날입니다.
예쁜 장미 한송이로 동생의 성년의 날을 축하해준 오늘은 몇 해전 저의 모습을 기억나게 해 살며시 웃음이 지어지네요.
아직 학생이지만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것은 또다른 의미로 사회적 책임과 자유를 누릴 수 있어 살짝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거리의 젊은이들이 꽃과 선물을 손에 많이 든 것을 보니 오늘이 성년의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To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이제 성년이구나. 벌써 이렇게 커서 성인이 된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벌써 이렇게 성인이 된 것에 놀랍고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해~~ 너의 20대를 기원한다. 행복한 20대의 시작을 축하하고 너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늘 응원할게! 빛나는 스무살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지 않도록 남은 한 해 의미 있고 행복하게 보내~
To 성인이 된 아들/딸에게
오늘은 엄마 아빠 마음이 꽃 처럼 활짝 피었네. 그냥 웃음이 나네. 너무 좋아서 웃음과 눈물이 같이 난다. 이렇게 잘 자라준 것에 너무 고맙고 기뻐서일거야. 웃음과 울음을 나눠먹으며 가족이 된다는데... 엄마/아빠는 웃음보다 울음을 더 많이 먹인 건 아닌지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드네. 엄마/아빠가 더 많은 웃음 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럼에도 니가 이렇게 신체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게 자라줘서 더더욱 고맙고 감사해. 엄마/아빠는 너의 20대를 세상 누구보다 응원할꺼야. 절대로 뒤돌아보지말고 너 하고 싶은 것은 뭐든 도전해봐. 화이팅!!
To 어느덧 성인이된 내 아들/딸에게
쫄랑쫄랑 엄마/아빠 따라다니던 니가 성인이 되는 날이네. 기쁘면서도 슬프네. 마음도 이상하고 기분도 이상하다.^^ 너를 키운 시간이 하얗게 빛나는 시간을 남기고 이제는 떠난다는 느낌 때문에 그런가... 자꾸 널 보면서 눈을 깜박거리게 되네. 너의 눈부신 걸음을 응원해야 하는데... 너에게 더 잘 해주지 못한 과거에 머무는 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느닷없이 다가온 너의 성년의 날... 엄마/아빠에게는 정신적으로 너를 독립시켜야 하는 날이기에 더더욱 슬프면서도 기쁜 것 같아. 엄마/아빠에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렇게 멋지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To 늘 눈부시게 아름다운 내 아들/딸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보곤 했는데, 어찌 이렇게 성인이 된 것인지... 놀랍고 또 놀랍네. 정말.. 성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니가 서 있는 곳이 곧 엄마/아빠가 서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성인이 되어 너의 길을 응원해야 하는건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해보네. 기억조차 부지런히 제 그림자 지우는 밤에, 끝끝네 지워지지 않는 어린 시절 추억부터 꺼내서 하루종일 생각에 잠기는 하루네.. 나 없이는 하루도 못살것 같은 아기였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커버린 너를 보니 같은 하늘 이고 서로 의지해도 될 어른이 된건가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아직 아이같은데^^ 언제든 힘들면 엄마/아빠에게로 달려와. 언제나 팔벌려 기다릴테니. 지치지 말고 열심히 20대에 도전하면서 살아가길 바래~
To 너무 사랑해서 아껴보고싶은 내 아들/딸에게
지난해도 있었고 내년에도 있을 오늘인데, 올해 오늘은 너에게 있어서 성년이 되는 너무 중요한 날이네. 이렇게 자랐구나. 작년부터 달력을 보면 왠지 뒤통수가 당기더라니, 오늘이 바로 너를 독립시켜야 하는 날이어서 그랬나 보다. 오늘을 위해 먼 길을 걸어온 우리네, 걸어온 길에서 엄마/아빠가 더 많은 사랑을 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눈물이 난다. 그런데 이렇게 눈부시게 잘 커줘서 고마워. 너의 성년의 날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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