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안성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발생, 4명 사망. 시공사 정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발생, 4명 사망

 

25일 오전, 충남 천안과 경기 안성 경계 지역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의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10명의 근로자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당 현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현장이었습니다. 

 

 

 

 

 

 

사고 개요

사고는 오전 9시 4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량 빔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량 공사 중 DR거더 런칭 완료 후 런칭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거더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교각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추락했습니다.

 

 

 

 

 

 

 

사고 원인과 대응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DR거더 공법으로 교량 연결 공사를 진행하던 중, 교량을 지탱하던 철제 빔 구조물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교각의 높이는 최대 52m, 상판 추락 구간 거리는 210m에 달합니다.

 

사고 발생 직후, 한국도로공사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낮 12시경 사고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공사는 본사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사고 현장과 안성의료원에 현장상황반을 운영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고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9공구 구간입니다. 이 구간의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범양건영 컨소시엄이 맡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도급 업체로는 장헌산업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총 134km) 중 세종~안성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향후 조사 및 대책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사고는 대형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및 관련 기관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주목됩니다.

 

 

 

 

 

 

2025.02.23 - [인물이야기] - 홍화연 (보물섬 여은남) 프로필 나이 출연작 학교 키 얼굴 정보

홍화연 (보물섬 여은남) 프로필 나이 출연작 학교 키 얼굴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