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살인진드기바이러스라고 불리는 SFTS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 무서운 바이러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내는 분들도 많은데, 코로나와 더불어 우리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므로 증상이나 기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경북대학교에서 최근 의료진 5명이 응급환자의 심폐소생술을 했다가 살인진드기병 SFTS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80대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왔으며, 심폐소생술까지 했으나 결국 입원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심셰소생술을 실시한 의료진들이 고열과 근육통을 호소하기 시작합니다.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국 80대 할머니가 SFTS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13명중에서 5명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SFTS란
영어로는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라고 부릅니다.
한글이 더 어렵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011년에 처음으로 등장하였고, 주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 (작은소피 참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소피 참 진드기의 5% 정도라 STFT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FTS증상 잠복기
증상으로는 보통 고열과 구토, 설사등으로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들을 보이나 심할 경우에는 사망까지도 이르게 됩니다.
보통 SFTS의 잠복기는 6일에서 14일 정도입니다.
진드기에 접촉하였다고 바로 나타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2주 정도는 지켜봐야 합니다. 고열이 나면서 혈소판이 감소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백혈구감소에 이어 출혈성 소인 또는 다발성 장기부전등이 지속됩니다.
2주의 잠복기가 지나고 나면 40도의 고열이 나옵니다. 고열과 함께 피로감이 극도로 올라가고 식욕저하와 오심, 설사, 복통, 근육통이 함께 옵니다. 대표적인 소화기계 증상을 모두 보입니다.
신경계에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고령층에게만 나타나며, 림프절이 붓는 증상등이 동반됩니다. 피부에 출혈반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SFTS의 치사율을 12%에서 30%까지이며, 현재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는 상황입니다.
최선의 안전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입니다.
SFTS 전염
진드기만 피하면 전혀 문제가 없으나 봄부터 가을가지 야산이나 들판에서 야외활동을 아예 안 할수는 없어서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이나 긴반지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노출되는 피부가 있다면 진드기 기피제 스프레이 같은 약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들판이나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전신 샤워를 하고 옷도 새것으로 갈아 입는데 눈으로 몸이나 옷에 진드기가 붙어 있진 않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3년부터 SFTS 환자수는 총 1097명이며, 이중에서 216명이 사망했습니다. 치사율이 꽤나 높은 바이러스 질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책이 중요합니다.
SFTS 환자가 발생시 경증의 경우에는 2차 감염의 우려가 없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출혈이 있거나 체액이 분비되는 경우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북대학교 병원 사례처럼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손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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