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이 밝혀지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비슷한 부류의 범죄가 밝혀져 충격이다.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의 대부분은 20대였다.
그 다음이 바로 10대인데, 30~40대를 합친 것보다 10대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놀랍다.
이번에도 10대 고등학생이 가해자로 나타난 또 하나의 n번방 사건이다.
이번에는 본인 영상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영상까지 요구한 가해자.
이정도면 가족 전체를 무너뜨리겠다는, 거의 테러 수준이다.
처음에는 친구처럼 다가왔다는 가해자가 어느순간 정체를 드러내고, 자신에게 엄마 동생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종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지시를 안 따르면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있었다.
결국 가족을 지키고자 자기 몸을 찍어서 보내는 등의 행동으로 대처를 한 피해자.
결국 그것이 다시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와 협박의 도구가 되는 형국이었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1심 선고가 곧 있을 예정이지만, 초범에다가 미성년자라는 점이 반영되어 감형이 예상된다.
그놈의 촉법 촉법이라고 부르는 그것때문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되었다고 거짓말로 무장한 가해자의 반성문.
이런 행동이 상대방에게 아픔을 줄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했다는 말이 정말 어이가 없다.
미국에서는 이정도 사건에서는 최소 10년 이상형이 나온다고 한다.
과연 한국의 사법제도가 제대로 선 것인지 의문이다.
이정도의 사건이 감형이 받아 들여진다면 이 나라에서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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