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잘 몰랐던 투자용어, 경제용어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자 합니다. 

 

뉴스에서 매번 부동산 리츠가 어쩌고, ETF가 어쩌고 하는데 정작 우리는 그런 단어를 들어보기만 하였지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오늘 알려드리고자 하는 단어는 ELS와 ETF (ET가 아닙니다), 그리고 부동산 리츠 (먹는 리츠과자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퀀트펀드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아닙니다.  

 

 

 

 

 

 

 

 

 

 

 

부동산 리츠(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2007년 당시 글로벌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고 주식시장은 과열 국면으로 치닫고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했습니다. 뭔가 계속 오르던 시기였고 언제까지 오를지 몰라 다들 두려움에 떨때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게 부동산 리츠입니다. 안정된 수익의 대명사가 리츠였습니다. 

 

 

부동산 리츠는 주식만큼의 대박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수익률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부동산가격이 떨어져도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동산리츠는 또한 일종의 펀드이기 대문에 소액자금으로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리츠는 투자형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의 주식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유동성 위험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리츠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주식과 채권의 중간위험을 가집니다.

리츠는 위험과 수익을 고려하면 주식과 채권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의 일부를 배당소득으로 받게 되므로 채권투자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합니다. 매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배당형태로 배분해주는데, 배당률은 주식 배당률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령의 연금생활자와 같이 매월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에 적합합니다. 그래서인지 퇴직한 분들이 많이 찾는 상품입니다. 

 

 

셋째, 주식과 분산투자효과가 있습니다. 부동산리츠와 주식의 수익구조가 달라 수익률의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즉 상관관계가 낮다는 것은 포트폴리오에 부동산리츠를 편입함으로써 포트폴리오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리츠의 장점은 크게 4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높은 수익률입니다. 

 

높은 의무 배당률 때문에 리츠는 주식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높고, 시세차익과 더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그 다음으론 안정적인 배당입니다. 

 

부동산 리츠는 부동산 임대수익을 기초로 배당이 결정됩니다. 

부동산의 가격변동이나 임대수익의 변동성이 주식보다 현저하게 낮아 일정수준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치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리츠는 주식 보다 투자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리츠는 일반회사보다 부채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합니다.

부도위험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임대가 주목적으로 배당을 받기 때문에 일반 주식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끝으로 리츠도 실물자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리츠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배당소득 증대와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볼 수 있는 인플레 헤지효과가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츠라도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2007년 말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리츠에 재간접펀드 형태로 투자했던 펀드들의 수익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부동산 리츠라고 하여 반드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일종의 펀드와 같은 상품입니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투자 상품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ETF입니다.

 

ETF는 종류도 다양해 여러가지 투자 전략을 구사하거나 자산배분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듯 시장지수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인버스 ETF에 투자합니다. 

 

이처럼 ETF는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TF는 산업 섹터별 투자가 가능하고,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스타일별로도 ETF 투자가 가능합니다. 

 

 

금, 원유, 원자재 같은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소액으로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외 증시 등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해외펀드보다 환금성과 투명성이 높아 ETF를 이용하면, 해외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TF에 투자할 때는 거래량을 따져 봐야 합니다. 환금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거래규모가 작아 매매체결이 바로 되지 않아 환금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F의 장점은?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는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데,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 측면에도 일반 펀드에 비해 싼 편입니다.  

 

섹터별, 테마별로 투자할 때 어느 개별주식이 상승할 지 종목선정이 어렵지만 ETF를 투자시 관련 업종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투명성도 높은 편입니다.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운용되므로 가격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일반 주식형 펀드에 매력적인 대목입니다.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한 주식형펀드와 다르게 바로 매매가 가능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거래 시 모든 ETF가 비과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2010년 7월 1일부터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ETF에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비과세되는 ETF는 국내 주식가격을 그대로 추적하는 ETF여야 합니다.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변동성을 활용한 대표적인 상품이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입니다. 

 

주가연계증권은 기초자산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에 따라 만기나 만기 전에 지급을 약속하는 금융상품입니다. ELS를 발행하는 금융회사의 신용도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은 크게 지수로 하는 경우와 개별주식으로 하는 경우,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커진다'는 원리에 따라 지수로 만든 상품이 개별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은 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국내 및 해외 지수를 모두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주류를 이루는 지수 형태의 ELS 상품은 국내 KOSPI200지수, 홍콩 H지수, S&P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연 12% 내외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LS 상품에는 '낙인(Knock-in)'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낙인은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 기준점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낙인 50%라고 하면 기초자산이 기준가격 대비 50%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당초 약정한 수익률로 원금과 수익을 지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것으로 여겼던 ELS 상품이 대부분 낙인 되면서 원금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반대로 2009년 변동성이 커진 시장은 기초자산을 지수로 하더라도 연 16%내외의 고수익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ELS(주가연계증권), ELT(주가연계신탁), ELF(주가연계펀드)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품을 담는 그릇 즉 수단(vehicle)이 차이가 나는 것이지 그 안에 담겨 있는 상품구조는 차이가 없다라고 보면 됩니다. 

 

 

 

 

 

 

 

 

 

 

 

 

퀀트(Quant) 펀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인들은 수익을 얻기가 좀처럼 쉽지 않는데, 시장이 오르고 내림이 커질수록 개인의 주관적 판단 개입이 커져 투자 원칙을 깨뜨리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금융공학기법을 바탕으로 주식관련 자산과 채권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펀드를 '퀀트펀드'라고 합니다.

 

즉, 투자의 원칙을 정해 그 정해진 원칙에 의해 위험자산 비중을 계산하고 편입하여 운용의 일관성을 추구하는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퀀트펀드의 대표적인 투자전략은 '추세매매(Trend Following) 전략과 변동성매매 전략'을 결합한 것입니다.

 

추세매매 전략은 시장이 상승할 때 주식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하락할 때 주식자산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퀀드펀드는 기본적으로 이런 추세매매 전략을 따라가지만, 지나치게 하락한 경우에는 시장참여를 높여 반등 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퀀트펀드가 매년 설정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해 매도, 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는 유효한 투자전략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이 퀀트펀드도 만능펀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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