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부분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미 영화를 보신분들은 제 포스팅을 보실 일이 없을테고 안 보신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강철비2 정상회담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영화 보고 온 사람들은 대략 실망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입니다. 

 

딱 제가 기대한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다음 웹툰의 스틸레인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미 1편부터 시작하여 2편까지, 두편의 영화가 만들어진 웹툰이니까, 시나리오가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겠습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teelrain

 

스틸레인

지금 한반도가 위험하다! 숨막히는 국제 정치 스릴러!

webtoon.daum.net

 

 

다음 웹툰 스틸레인

 

 

 

강철비2 정상회담 내맘대로 줄거리

강철비 1에서 북한 장교로 나왔던 정우성이 이번 정상회담 편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칠봉이 유연석이 북한의 존엄, 위원장으로 나옵니다. (왠지 누군가를 모티브한 듯한 캐릭터이나, 그렇다고 똑같이 나오는 것은 아닌).

 

마지막으로 미국 대통령으로 나오는 미국 배우가 있는데, 앵거스라는 배우입니다.

 

지금 딱 트럼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막말 캐릭터이며, 그렇다고 얄밉지 않은 그런 캐릭터로 나옵니다. 

이 영화의 의외의 숨은 감초라고 할까요. 

 

 

대통령님이 인질로 잡혔다. 국무총리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면서 대통령 구출 작전을 짜고 있습니다
남한의 최고 존엄에게 죄송하게 됩수다
가운데 손가락 욕도 잘하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 판박이)
쉴새없이 담배를 펴주는 북한 위원장 (북한에서는 실내가 금연이 아닌가보다)

 

 

이 영화는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정상들이 모여서 정상회담을 하는 와중에, 북한에서는 북한의 개방정책에 반대하는 군부세력들이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한국이나 북한이나 정세가 좀 어지럽다 싶으면 일단 군부들이 움직이면서 계엄령 선포하는 건 똑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쿠데타 세력은 정상들을 데리고 핵잠수함으로 이동을 합니다. 바로 그곳에서 자신들의 쿠데타를 도와줄 중국의 답변을 기다리면서 일본으로 핵을 날릴 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대사는 대통령에게 미군과의 훈련을 멈추라고 요구한다
미국의 부통령은 대통령이 살아돌아오지 않아도 괜찮지않냐는 의견이다

 

 

강철비2의 장르는 알고보면 코메디? 

이 영화가 무거울것이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한다면 영화 중간 중간 어처구니 없는 타이밍에서 웃게 만드는 부분에서 여지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담배 피지 마라 안그럼 나는 문 열고 똥 눌거다
중간에서 영어 통역에 열을 올리는 북한 위원장
한 공간에 모인 세나라의 정상들 그리고 거기서 터져 나오는 똥냄새

 

 

좁은 잠수함 방안에서 함께 인질로 잡혀 있는 3명의 정상들, 그중에서 미국 대통령이 결국 담배를 피워대는 북한 위원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하여 방구를 끼고 문을 열어두고 큰볼일을 봅니다.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살려 주었습니다.

 

웃고 넘어가지만 사실 여전히 핵전쟁의 위협이 남아 있다는 사실만 빼고나면 이 영화는 웃으면서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코메디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극중에서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의 대통령 정우성을 위하여 통역을 하면서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 (잡담)를 이끌어가는 북한 위원장의 모습 또한 이 영화에서는 재미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손익분기점

강철비2는 154억을 들여서 제작되었고, 395만명이 손익분기점입니다. 

금일기준으로 누적관객수는 178만명정도입니다. 이미 개봉관에서 막을 다내렸으므로 사실 손익분기점 달성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영화들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나만의 리뷰 (추천하는 이유)

일단,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일본, 중국, 미국, 한국, 북한의 정치적 상관관계는 상당히 현실적이며 현재 정세를 잘 반영하여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만 되면 늘 제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과 그런 일본을 누르려고 하는 미국과 중국, 그런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한국과 북한. 

 

우리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몰입이나 집중이 잘 됩니다. 

 

 

대통령 남편의 등짝을 매일마다 때리는 영부인 아내 염정아

 

 

그리고 너무 심각하게 끌고만 가는 다크 무비가 아니라 중간 중간 방구도 껴주는 미국 대통령과, 또는 영부인으로 나오는 염정아가 자신의 남편 (정우성 / 대통령)의 등짝에 스매싱을 날리는 등,

 

그런 장면들이 관괙들로 하여금 너무 진지하게만 보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youtu.be/-vr229rOXws

 

 

 

이 영화의 결말은 결국 일본의 잠수함이 독도에 나타나서 북한 잠수정을 공격하려던 찰나 한국의 해군이 나타나서 구해주고, 결국은 한반도의 승리와 독도 사수라는 결말로 아름답게 마무리 됩니다.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독도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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