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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6천3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 감염자가 8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토록 러시아가 뒤늦게 코로나에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러시아는 1월 말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왔었고 3개월 사이에 8만명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천3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미 중국의 확진자수를 거의 넘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 모스크바입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누적 감염자가 4만 2천명 나왔습니다. 

 

 

이밖에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576명, 중부 니줴고로드주에서 153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5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병원에서는 의료진 50명이 한꺼번에 감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망자수는 하루 사이에 66명이 늘어서 총 74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전체 검진자 수를 280만건으로 늘렸다고 했으며, 현재 하루에 10만건의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의 46%정도는 무증상 감염자들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확산을 더 빠르게 하는 요인입니다. 

 

 

 

 

러시아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4월 말까지 전체 근로자 유급 휴무와 주민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도시에서는 고령의 근로자들은 무조건 집에서만 머무르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중입니다. 

 

 

 

 

러시아는 아직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을 온 국민이 느끼지 못하는 단계로, 아직도 모스크바와 쌍트를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도 넉넉치 못하여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다니는 사람은 고작해야 외국인밖에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SNS상에서 러시아 일반 국민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현재 8만명까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의 분위기는 인식이 덜 된 듯 합니다. 

 

 

 

푸틴 대통령이 향후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러시아가 하루라도 빨리 고점을 찍고 내려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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