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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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코로나19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비롯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시기상조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를 WHO와 CDC보나 먼저 경고한 IT기업이 있었다. 

 

캐나다의 인공지능 AI 의료 플랫폼 회사인 블루닷 (Bluedot)이 그 주인공이다. 

 

 

 

 

 

 블루닷이 누구냐

 

2003년 사스가 창궐하던 시기, 캐나다에서는 사스로 인해 44명이 사망하였다. 

 

경제적 손실로 어마어마했다. 

 

 

그 당시 토론소 소재의 병원에서 감염내과의로 근무중이던 캄란칸은 사스를 매일 몸으로 겪으며 맞서왔었다. 

 

사스가 어느정도 소강되고 난 후 캄란칸은 다시금 사스같은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싶었고,

 

그는 전염병이 확산되는 경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연구를 계속하던 그는 2013년 '바이오디아스포라' 라는 법인을 만들고, 곧 2014년에 '블루닷'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블루닷'은 홍콩 재벌 소유의 투자회사로부터 투자금 112억원을 유치 받았고, 의사 및 IT엔지니어등 40여명 정도가 근무중이다. 

 

가장 큰 업무영역은 '감염병 예측 솔루션 제공'이다. 

 

 

 

 

 블루닷 AI 작동 원리

 

블루닷의 솔류션은 Insights 와 Explorer 두 가지로 분류된다.

 


'Insights'는 실시간으로 전염병 관련 알림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질병이 진원지에서 확산되어 감염되는 잠복기 등을 알려주는 것이다.

 


'Explorer'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써 인구 밀도와 항공권 정보등의 데이터를 보여준다.

 

 

 

 

 

 블루닷이 코로나의 확산을 먼저 알았다

 

블루닷은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뒤, 서울, 도쿄,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등의 도시로 확산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알림을 고객사마다 보냈다. 

 

그리고 이런 분석 과정을 정리하여 1월 14일 의학저널에 발표하였다. 

 

미국의 CDC는 블루닷보다 6일이 지난 후에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경고했다. 

 

 

블루닷은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기승때에도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이외 지역으로의 확산을 예측했었고 이는 맞아 떨어졌다. 

 

 

2016년에는 지카바이러스가 브라질에서 시작되어 남미로 퍼져나갈때 블루닷이 미국의 플로리다에 확산될거란 경고를 하였고, 그로부터 6개월 뒤 플로리다의 임산부 84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블루닷 기후예측 프로그램 시연영상

 

 

블루닷은 빅데이터에 의존해서만 예측을 할 뿐 SNS상의 정보에 대해서는 참조 하지 않는다고 한다. 

 

 

SNS상에 떠도는 가짜뉴스에 시간을 보낼바에는, 

 

블루닷이 분석해주는 내용을 기반으로 정책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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