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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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이다.

 

그 많고 흔하던 마스크가 이젠 줄을 100미터는 서줘야 겨우 한개 정도 살 수 있을 정도로 품귀다. 

 

대체 그 많던 마스크가 다 어디 갔단 말인가? 

 

 

 

반려견한테도 한국산 마스크 씌워주는거니

 

 

우리가 지금 쓰고 있어야 할 마스크가 최근 두달사이에 중국으로 평소보다 200배 많은 양이 수출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빡침 주의 !!)

 

 

 

 

 

2019년 12월에 중국으로 60만 달러치 수출된 마스크가

 

2020년 1월에 6135만 달러로 폭등했다. (이것만 해도 100배다)

 

그런데 2월에는 거기서 2배 더 올라서 1억 1845만달러치 수출이 됐다. (12월에 비해 200배다)

 

 

 

마스크 사재기 후 자랑으로 SNS에 올린 중국사람

 

이미 중국에 구호물자 개념으로 가져다준 마스크에다, 수출이 200배 늘어서 가져다준 마스크를 다 합치니,, 

 

그러니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마스크가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싸그리 날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어이없는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한국 정부는 정말 몰랐던 것일까? 

 

시진핑 주석 방한 한번 시킬려고 국민들 최후의 생존 수단인 마스크까지 넘긴건가? 

 

 

 

 

정부가 뒤늦게 '마스크, 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렇게 되면 하루 생산량의 10%만 수출물량에 포함시킬 수 있다. 90%는 내수용으로 판매)

 

 

 

 

 

그리고 두달동안 폭리를 제대로 취했을 일부 마스크 업체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국세청이 일단 마스크 제조사 41개를 대상으로 매점매석에 대하여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일단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부디 국민들이 최소한 마스크라고 제대로 사서 쓰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국가가 국민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이다. 

 

 

 

중국 유행하는 패션 마스크
커플용 패션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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