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인에게 "코로나 옮기고 다니지 마"라면서 폭력을 휘두른 백인 여성의 얼굴이 떴습니다.
대한민국처럼 잘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 있다고 지금 21세기에 인종차별을 하나요.
현재 호주의 코로나 현황입니다.
한국은 하루 증가세가 100 정도로 줄어드는 반면, 현재 호주는 하루 새 3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2806면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호주인들의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런 적대적인 인종차별 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됩니다.
호주의 밤거리,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면에 얼굴 보이는 검은 머리의 여성분이 한국인을 폭행한 사람입니다.
자리는 피하는 한국인분의 뒤를 손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때리려는 의도로 아예 따라와서 때리고 갑니다.
한국인이 맞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한국인이 호주에 코로나를 옮기지 말고 집에서 나오지도 말라는 말인데,
과연 저 여성은 어떤 근거로 그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것일까요.
원래 호주가 백인 우월주의가 강한 나라라는 것은 초등학교때부터 배워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역시 교과서에서 배운것이 맞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 너 지금 코로나 그렇게 옮기면서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나 있는 게 어때"
21세기에 이런 말을 !!
저런 말만 들었어도 화가 났을텐데 심지어 구타까지 당했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참 억울한 일이네요.
지금 한국만큼 대응을 잘하는 나라가 어디 있다고 저 여성은 CNN은 안 보시나 봅니다.
호주에 미국인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 미국 확진자가 4만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인은,, 구분이 안가서 못 때리고 한국인은 외모로 구별하기 쉬워서 때린 걸까요.
현장엔 경찰도 출동했지만 상황만 정리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피해를 본 한국인은 워홀로 6개월전 호주에 갔다고 합니다.
지난 10일엔 뉴욕의 심장인 맨해튼에서 한국인 여학생이 흑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과연,, 한국이 진단키트까지 신규개발해가면서 미국과 호주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건지, 참 혼란스럽습니다.
정부차원에서는 코로나 대응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고, 뒤에서는 한국인에게 인종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일부 시민들.
뉴욕의 케이스는 흑인 여성의 경우 백인들로부터 멸시와 인종차별을 수세기 동안 당해왔을터인데, 한국인 여성에게 같은 짓을 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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