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해외재해율 LTIR TRIR 뜻과 계산식 총정리"

 

 

 

 

 

해외현장에서 안전관리를 하던지, 또는 본사에서 해외현장 입찰 업무를 담당하다보면, 가끔 발주처가 요구하는 수치중에 LTIR이라는 것과 TRIR이라는 것이 있는데,

국내에서처럼 사망만인율이나 환산재해율로만 계산하던 식과는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공식을 이용해서 수치를 계산해야 합니다. 

 

혹시나 국내와 동일한 기준으로 작성했다가는 내가 일하는 회사가 안전관리수준이 떨어지는 회사로 오해받을 수치가 나올수도 있기에 조심해야겠지요. 

 

우선 LTIR과 TRIR에 대해서 알려면 아래의 용어들부터 익숙해져야 합니다. 

 

Fatality Lost Time
Incident
Restricted
Work
Medical
Treatment
Total LTI Total Recordable
Incident

 

 

 

Fatality란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말합니다. 

더이상 근로자가 일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 즉 1명의 근로자가 원래 업무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사망 또는 사망에 준하는 중대재해의 개념으로 봅니다. 

 

 

Lost Time Incident는 국내에서는 부상재해라고 부르는 것으로, 1일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경우의 케이스를 말합니다. 

오늘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쳐서 병원에 갔더니 하루 이상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의 부상이라면, 우리는 LTI로 구분을 하며, LTI 발생은 무재해 기록이 깨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Restricted Work란, 경미한 부상이지만 원래 맡았던 업무에서 일정 시간동안 빠져야 할 정도의 상황을 말합니다. 결국 제한된 스콥으로만 업무가 가능한 정도이며, 팔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다른 일을 맡게 된다면 이것또한 Restricted work case로 구분을 합니다. 

 

 

Medical treatment는 현장 내 First Aid Clinic, 즉 임시 클리닉에서만으로는 조치가 불가능하여 2차 의료기관으로 후송을 해야 하는 경우들을 말합니다. 

즉 의사를 만나서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들을 모두 Medical Treatment Case (MTC)라고 부릅니다. 

 

해외안전용어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내용을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FAT, FAC, Near Miss 등

 

 

 

 

 

LTIR과 TRIR 공식과 계산방법

 

자 그럼 다시 LTIR과 TRIR로 돌아가서, 정의부터 확인을 해봅니다. 

 

LTIR = Lost Time Injured Rate

TRIR - Total Recordable Incident Rate

 

 

아래 공식을 살펴보면. 

 

결국 분모에는 늘 총 근로시간이 들어가고, 분자에는 

 

▷ LTIR은 Fatality + LTI

▷ TRIR = Fatality + LTI + Restricted work + Medical Treatment 

 

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200,000으로 곱해주면 됩니다. 

 

 

결국 LTRI는 중대재해와 부상재해같이 무재해 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만 재해율을 계산한것이고, 

TRIR는 발주처에 보고가 되어야 하는 건부터 전부 카운팅을 해서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LTIR의 평균치는 대략 0.01 ~ 0.1 사이를 오가는데, TRIR는 0.1 ~ 1.0 정도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Medical Case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일단 엠뷸런스가 뜨면 무조건 Medical Case로 구분을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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