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가 제2의 뉴욕이 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3월 4일 기준으로 일본의 확진자수는 하루 사이 353명이 늘어나 현재 총 3129명이다.
일본에서 하루 사이에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4일이 첫 기록이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수는 총 88명이다.
도쿄도의 감염자 수는 773명이다.
도쿄도 하루 확진자 증가수는 총 89명이다.
도쿄를 이어 오사카가 346명, 그리고 가나가와현이 217명이다.
도쿄도지사 코이케 유리코는 아주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언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일 매우 많은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꽤 어렵다"
일본 언론에서는 조만간 도쿄도에 병상부족 문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도쿄도는 병상 4000개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가용 가능한 병상수는 총 750개 밖에 안된다.
미국의 CNN은 도쿄가 ‘제2의 뉴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도쿄는 3월 마지막주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여명 수준이었는데 일주일새 두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비슷한 추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의 이타와 교수는 이러한 우려를 하는 이유로 일본의 코로나 검사속도를 꼽았다.
도쿄도 인구는 1350만명인데 지난 3일을 기준으로 도쿄도는 4000여명밖에 검사를 하지 못했다.
일본 전체를 놓고 봐도 인구 1억2500만명 중 검사를 받은 이는 3만9466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CNN은 일본보다 훨씬 적은 인구를 보유한 한국이 현재까지 44만명 이상을 검사한 것과 비교하면서 일본 정부가 커다란 위험부담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올림픽을 준비하며 코로나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기고 하다.
그만큼 코로나 확진자 수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것이다.
이런 일본 정보와 아베의 판단에 결국 도쿄를 레지던트 이블 영화같은 암흑의 도시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잘 대처하여 위기를 넘길 것인지, 두고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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