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가장 빨리 늘리기 현실적인 방법 (feat. 콘텐츠 설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튜브의 구독자를 가장 빨리 늘리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느 현재 2,100명 정도인데, 사실 이정도 구독자로 구독자를 빨리 늘리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이 억지일수는 있으나 유튜브를 반년 정도 하면서 느낀 유튜브 구독자의 알고리즘, 즉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콘텐츠는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으로

유튜브는 한 두개의 영상을 올리고 끝내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꾸준하게 일주일에 2~3편의 영상을 올려야 하는 마라톤 같은 개념입니다. 결국 많은 유튜버들이 하는 말중에, 꾸준하게 올리다 보면 언젠가는 유튜브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온다고들 합니다. 즉, 유튜버에게는 꾸준함이 생명이라는 말인데, 이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소재의 고갈이 오지 않아야 합니다. 즉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자신이 계속 연관성이 있는 키워드를 끄집어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초기에 할때 이슈성이나 화제성 주제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위험하고 힘들다고 말하는 겁니다. 내가 잘 모르지만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하는 것을 찾아서 영상을 제작하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소재의 고갈이 한두달 사이에 찾아옵니다. 즉 내가 잘 알고 잘 하는 것으로 초반부터 나아가야만 채널의 지속성이 올라가고 자동적으로 구독자도 느는 시기가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유튜브 채널을 제대로 한지 2달 후부터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4개월이 되었을때 유튜브 구독자 천명을 달성을 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한가지 주제로 고집스럽게 밀고 나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내 채널의 영상을 하나만 보고 구독을 취소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90% 이상의 사람들은 이 채널에 올라온 50여개의 영상을 나중에라도 보기 위해서 구독 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결국 구독 버튼을 누르게 하는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은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수이며, 그 영상들이 어느정도는 상관관계가 형성이 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대박이 터지는 영상이 있더라고 채널에 영상이 달랑 5개 정도만 올라와 있다고 하면 누구도 그 채널을 구독하진 않습니다. 시청에서 구독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우선은 영상의 수가 어느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영상의 시리즈를 만들어서 

모든 영상에는 주제가 있고, 그 영상들의 시리즈를 연결해서 올려두면 사람들은 들어와서 하나의 영상을 보고 또 다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집니다. 무엇보다도 이 채널이 내가 언젠가 내가 다시 찾아올 그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리즈를 만들어서 채널의 홈에서 제일 상단 열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카테고리를 정리해주는 것 이상으로 내 영상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이 채널을 구독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채널에도 현재 2가지의 시리즈를 연재중인데, 하나는 취업 관련이며 나머지 하나는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분들이 취업 관련 영상을 하나 보고 들어와서 시리즈로 엮여 있는 60개의 영상을 대부분 모두 시청하고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어왔다가 영상 다 보고 나간다는 댓글을 볼때마다 힘들었지만 고난 끝에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 문득 문득 훅 들어옵니다. 

 

 

 

 

 

맞구독 하면 망함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맞구독입니다. 나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맞구독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구독 버튼만 누르고 그 채널에 거의 들어가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구독자는 있지만 내 영상을 시청하지 않는 그런 현상들이 결국 내 채널의 지수를 떨어뜨리고 유튜브에서 가장 중요한 추천 영상에 올라가는 횟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유튜브는 진화하는 AI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뒤지고 다니며 내가 뭘 생각하는지를 미리 파악해서 혹시나 내가 잘못된 것을 시행하려고 한다면 언제나 경고장을 날리는 체계입니다. 맞구독이야말로 유튜브 AI가 가장 싫어하는 것중 하나이며, 유튜브를 얕보다가는 구독자 1을 늘리는 대신 채널의 지수를 떨어트리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유튜브 포럼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면 결국 1년을 허우적 대다가 영상들이 대박이 나면서 떡상을 하였고 채널의 구독자가 만명이 되었다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시기가 누구나에게 바로 오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계속 안 오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꾸준하게 해나가야만 그런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야 말로 유튜브 알고리즘의 기본적인 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