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 퐁퐁단 뜻 어원 알고리즘

"설거지론 퐁퐁단 뜻 어원 알고리즘"

 

요즘 밈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봐도 이게 뭐지 하는 것들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은 '설거지론'이라는 것이 화제다.

집에서 설거지 하는 남자를 말하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요즘 사회이슈와 현상에 대한 비꼬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설거지론 뜻

젊은 시절에 성적으로 문란하게 놀랐던 여성이, 연애경험이 전혀 없지만 돈을 잘버는 남성과 결혼하여 산다는 것, 즉 젊은 시절의 자신의 과거를 결혼이라는 이벤트로 설거지를 한다는 뜻. 

 

이미 2015년부터 주식 갤러리에서는 설거지론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여 사용되고 있었고 주식시장의 은어로 활용이 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2021년 10월 들어서 이 단어가 다시 화제가 된 것인데, 그 계기는 결국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라는 캐릭터 때문이었다. 

제니를 가리켜 미국판 설거지녀로 부르는데, 이유는 이미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다 알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의 갤러리에서는 '한국 여자와 하는 결혼은 마지막에 먹은 사람이 하는 설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하고, 실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한 여성과 별 생각없이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해버린 연애 못하는 남성의 최후라는 컨셉으로 논란과 화제가 되면서 지금은 갑론을박이 이어지도 있는 상황이다. 

 

 

 

 

 

▶ 댓글에 달린 무수한 설거지론에 대한 반응

 

 

 

설거지론의 이론을 보면, 한국 사회의 남녀 성비차이 등을 고려하였을때 보통 남성이 고백을 하고 여성이 받아주는 식의 연애가 성립되다보니, 여성에게 젊은 시절에는 연애에 대한 기회나 자유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나이라는 무기로 그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살았으나, 결국 나이는 먹게 되는 것이고, 

20대에 자신의 재산 축적이나 좋은 직업 구하기보다는 외모 가꾸기와 남자 만나기에 치중하였던 일부 여성들이 자신의 나이가 더 들어 외모적인 자신감을 잃기 전에 연애 못해본 남자를 만나 얼른 결혼을 하면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아래의 알고리즘을 보면 대충 이해가 더 쉬울지도. 

 

 

 

 

 

 

 

사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어디든 존재하는 것이고, 이런 내용들이 젠더 갈등에서 주로 다뤄졌던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에는 아예 이름까지 달로 이슈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퐁퐁단

설거지론에서 파생된 밈인데, 우리가 흔히 쓰는 주방세제 퐁퐁을 생각하면 맞다. 

설거지론의 이론에서 설거지를 당한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 흔히 외벌이를 하면서 고소득의 월급을 아내에게 가져다 주지만, 결국 30~40만원의 용돈만을 받아서 타쓰는 불쌍한 남자들, 여기에 가사노동을 덤이다.

흔히 공처가라고 부르는 남자들이 대부분 퐁퐁단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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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