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과 함께 삼성역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코엑스, 처음엔 수지스를 가려고 했으나, 수지스가 없어졌더군요. ㅠ.ㅜ
나름 삼성역 맛집중에서 제일 좋아하던 곳인데 너무 오랜만에 간거 같습니다.
찾다가 찾다가 결국 평소에 눈에는 들어왔지만 한번도 안 가본 생어거스틴 파라나스몰점을 다녀왔습니다.
삼성역에서 생어거스틴은 코엑스 지하 1층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에 함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이고, 외부와 오픈되어 있어 입장전에 테이블이 있는지는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네요.
코엑스쪽은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언제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모든 테이블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었구요,
Asian Cuisine 메뉴가 뭐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셰프의 혼을 갈아 넣어 만든 음식이라고 소개된 '탈레 팟 봉커리'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 시켰습니다. ㅋㅋ
가족단위로 여러명이 가게 되면 저렇게 세트 메뉴로 시켜서 드셔도 됩니다.
주말에는 안되고 평일에만 오후 5시까지만 받는 세트메뉴이니 참조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트B를 추천합니다.
태국음식의 각별한 면요리를 드실분들은 위에서 면종류를 고르시면 되구요.
왕새우 팟타이가 이 식당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맛있습니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2잔에 12,000원.
사실 외국에서 , 특히 유럽에서 마시면 이 맥주 더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외국 맥주는 역시나 한국 특유의 탄산맛이 강해서 밀키한 맛이 줄어드는데요,
그래도 이 맥주가 그나마 가장 원래 맛이 가까운 입맛을 냅니다.
위의 녀석이 바로 뿌 팟 봉커리입니다.
맵지 않고, 조금 단맛인데, 코코아 맛도 나고.
맥주랑 먹으면 딱인데, 나는 아쉽게도 콜라랑 먹었네요.
왕새우 팟타이 입니다.
팟타이는 워낙 유명한 태국 음식이라서, 누구나 먹어봤을테지만
여기 팟타이는 방콕 현지에서 먹었던 것 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이건 아이들이 먹기 편한 쌀국수 같은 양지국물.
순한 맛에 고기향이 듬뿍 느껴져서 저도 마지막엔 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삼성역 맛집에는 생어거스틴이 그래도 제일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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