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는 위로금을 연봉의 4배까지 제시
▷ 젊은 직원은 삼성SDI로 이동 권고하기도
▷ 대형 LCD생산라인의 고령자 또는 여성 대상으로 권고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사업부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더불어, 삼성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의 이동을 권고하는 구조조정을 시작했습니다.
애초 회사는 해당 사업부 직원을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그전에 우선적으로 희망퇴직과 계열사 이동을 실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이는 최근 중국발 물량공세로 인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시장 경쟁력 약화등과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4월부터 회사는 일부 직원들에게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 희망퇴직 권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번 삼성 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빠지겠다고 발표한 시기와 맞아 떨어집니다.
결국 사업을 접으면서 해당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 직원을 카테고리 별로 정리를 하면, 고령, 아이가 있는 여성이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위로금의 규모는 연봉의 1.5배에서 4배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는 조건이 좋은 만큼 희망퇴직 권고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실 희망퇴직이라고는 하지만 대상자를 회사에서 꼭 찝어서 연락을 한 만큼 남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젊은 직원들의 경우에는 삼성 내 타 그룹사로 이직하는 것도 지원을 해주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몇몇 직원에 대해서는 삼성 SDI로 넘어가는 것도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만 LCD 사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미 출구 전략까지 짜둔 상황에서 직원들을 계속 데리고 앞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거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먹거리 부족도 한몫을 했다는 입장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이번 구조조정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깜깜이 권고 사직으로 진행이 될 경우 불이익을 보는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로드맵을 회사에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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