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안녕하세요. 빈센조 드라마가 이제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립니다. 

16회 보다가 정말 손에 땀이 나고 근육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흥분할뻔했네요. 

 

그간 1회부터 15회까지의 스토리는 16회의 시원함을 위한,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통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 줄거리와 리뷰에 대해 쓰는 이유도 그만큼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빈센조 16회 줄거리

 

대창일보 사장이 금가 프라자 중간 옥상에서 떨어져서 사망하게 되고, 

 

그 순간 그 자리로 유인된 빈센조를 누명을 쓰기 직전이 됩니다. 

 

 

 

추락한 사장의 몸이 바닥에 닿자마자 어떻게 알고 나타난 경찰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빈센조 체포에 여념이 없습니다. 

 

역시,,, 공권력의 부실함이란. 

 

 

 

 

그 순간 프라자 계단을 올라오던 박석도는 우연히 마스크를 쓴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 남자에게서 살기를 느낍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공격과 방어(?) 돌입.

 

역시 조폭은 조폭을 알아보는 것일까요. 

 

 

 

우여곡적끝에 박석도가 대창신문 사장을 죽인 진범을 잡게 되고, 

 

우선 경찰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빈센조는 안전한 장소에서 금가 프라자 사람들과 홍차영을 만납니다. 

 

마피아 법칙중 하나, 누명을 쓰게되면 더 깊은 늪으로 빠지기 전에 탈출하라. 

 

 

 

 

빈센조가 진범의 위치를 알게되어 잡으러 간다고 하니, 같이 나서는 금가 프라자 사람들.

 

진짜 좋은 이웃입니다. ㅋ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진범 3마리를 잡게 되고, 

 

바로 경찰서로 데려가서 증거자료와 함께 진범들을 넘겨줍니다. 

 

빈센조를 잡으려고 함정을 팠던 경찰들은 어찌하지 못하고 진짜 진범을 잡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경찰은 법무법인 우상으로 쳐들어와서, 

 

법없이도 살거 같은 불쌍한 변호사 한명을 희생양으로 잡아갑니다. 

 

결국, 꼬리 자르기가 실행되는 순간이며,

 

로펌이 더이상 법을 수호하는 곳이 아닌, 

 

살인을 방조하고 지시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빈센조를 도와 누명 사건을 해결했으니 이제 자기 소원 하나를 들어달라는 박석도,

 

그리고 그 소원이 무엇이냐 묻는 빈센조.

 

소원은 바로,,, 

 

 

 

박석도가 운영하는 불법 애드벌룬 밀함 프로그램의 사진 모델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빈센조가 모델이라면,, 사람들이,,, 애드벌룬을 타려고 몰리겠지요. 

 

 

 

 

 

 

B컷, C컷도 아주 잘 나오는 빈센조,, 아니 송중기. 

 

 

 

홍차영 변호사와 함께, 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가는 빈센조.

 

아직은 서로가 서로에게 진짜 정체를 말하진 않았지만,

 

어머니도 빈센조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눈치입니다.

 

하긴, 아들을 못 알아보는 어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기념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자는 홍차영 변호사.

 

결국, 이 사진이 마지막 가족사진이 되어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수혜자는 전여빈인 듯 합니다. 

 

이토록 연기를 잘하는 예쁜 배우인줄 몰랐네요. 

 

일부러 '멜로는 체질'을 찾아보기도 하였는데.

 

얼마전엔 차승원이 나오는 영화 '낙원의 밤'에서 총 쏘는 여자로 나왔길래, 챙겨봤습니다. 

 

강추입니다. 

 

 

 

얼떨결에 서로의 마음을 얘기하면서 이제는 서로에게 더이상 미안해하지 말자는 모자. 

 

이 장면에서 울컥했네요. 

 

 

 

금가 프라자, 전당포 사장님네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 부부, 드디어 임신을 하여 금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2세 소식을 알립니다. 

 

금가 프라자 사람들 모두 이 임신 사실을 축하하기 위하여 한 자리에 모입니다. 

 

 

 

모두가 즐겁게 파티를 즐기면서 놀고 있는 이 시간에,

 

한 쪽에서는 바벨 장한석 회장과 우상 최명희 변호사의 또 다른 지저분한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가스로 금가 프라자 날려버리기. (빈센조도 죽이고, 지하에 있는 금과 키로핀 파일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야욕)

 

 

 

그러나 장한서가 119에 남몰래 신고를 하여 소방대가 출동하였고,

 

그 순간에 폭발 발화를 위해 범인이 두고간 시계를 빈센조가 창밖으로 던지면서 가스 폭발은 실패합니다. 

 

얼마나 다행입니까. 

 

 

 

바벨의 이런 짓거리에 너무나도 분노한 빈센조.

 

이젠 그냥 좌시만 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진짜 이탈리아 마피아의 무서움을 보여줄 시간이 왔습니다. 

 

 

 

형에게 또 다시 폭행 당하는 부회장님,,

 

뭐 안되면 무조건 동생이 학대를 당하는 이상한 형제십. 

 

 

 

장한석은 이제 빈센조가 가장 아끼는 대상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래서 빈센조의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병원으로 갑니다. 

 

병원에서 빈센조의 엄마가 친엄마가 맞다는 것을 확인한 장회장. 

 

결국 빈센조 엄마 살해 계획을 실천에 옮깁니다. 

 

 

 

 

모든 살해계획에는 최명희 변호사가 있습니다.

 

과연 검사가 맞는지, 이정도면 로펌이 아니라 살해청부업체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붕어빵을 사서 엄마를 보러 병원으로 가는 빈센조.

 

그러나 이미 킬러가 다녀간 뒤이고, 

 

빈센조의 엄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센조 엄마 죽이기 계획을 성공한 최명희 변호사와 장회장.

 

이 둘은 즐겁게 술을 마시며 살인의 성공을 자축합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짓을 사람이 할 수 있다는게 무섭습니다. 

 

 

 

 

 

 

 

 

이제 직접 킬러를 찾아나서는 빈센조, 오랜만에 총을 꺼냅니다. 

 

변호사로만 살려고 했으나, 이제는 내면 깊은곳에 있는 마피아의 피를 다시 끓게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 미친 것들을 상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빈센조에게 딱 걸린 킬러,

 

그리고 마피아의 방식으로 킬러를 응징하는 빈센조.

 

 

 

킬러가 배후를 말하지 않자, 빈센조 평소에 장난감처럼 들고 다니던 지퍼 라이터를 꺼냅니다.

 

알고보니 지퍼 라이터의 용도는 고문이었습니다.

 

손가락 자르기... 

 

 

 

이제 정말로 바벨이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빈센조는 킬러를 반 병신으로 만든 후에,

 

장회장의 집으로 쳐들어 갑니다. 

 

 

 

촉이 좋은 최명희 변호사, 

 

왠지 싸한 느낌이 들어 장회장 집에서 술을 먹다가 베란다를 바라봅니다. 

 

무엇인가, 무서운 것이 오고 있구나? 

 

 

 

킬러를 앞장 세워 들어온 빈센조,

 

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킬러의 머리에 총구멍을 냅니다. 

 

그렇게 그의 복수는 진짜 시작합니다. 

 

 

 

 

통쾌함이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

 

이정도면 17회를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빈센조 17회와 18회는 다음주에 결방입니다.

 

스페셜 편이 편성되어 있어, 2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빈센조는 17회에서 모든 복수를 끝내버릴까요? 

 

아니면 또 다시 장회장과 최명희 변호사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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