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을 두개의 블로그에 모두 다는데까지 반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데이블을 초반에 어리버리 시절에 신청했다가 보기 좋게 까이고,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얼마전 운영중인 두개의 블로그를 모두 신청하여 둘다 데이블을 깔았습니다.
데이블을 까는 방법은 플러그인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쉽습니다.
플러그인으로 들어가서 데이블을 찾아 우선은 '신청하기'버튼을 누르면 데이블 신청사이트로 접속되어
이것저것 첨부자료와 함께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선 데이블을 신청하는 조건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1. 하루 방문자 3000명 이상
2. 글의 갯수 100개 이상
이 두가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캡쳐를 떠서 신청시 첨부파일로 삽입을 하면 됩니다.
물론 하루 3000명이 매일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조회수에서 3천명을 넘었던 구간만 딱 골라서 캡쳐를 떠도 됩니다.
내가 그렇게 했는데, 승인이 났네요.
데이블을 깔고 난 후엔 조회수가 또 다시 떨어져서 3000명을 못채우고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데이블은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안겨줄까요?
우선 내 블로그의 수익 그래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두개의 블로그에 데이블을 깔았지만 아래에서는 하나의 블로그만 예시로 보여드립니다.
해당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수가 2천명정도인 상황에서 하루 수익의 최대치는 1900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금액입니다.
2천명대 블로그에서 수익을 잘 내는 분들은 애드센스만으로도 하루 30불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물론 나는 그만큼의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턱없이 낮습니다.
아무튼, 데이블의 수익을 애드센스와 비교하는 것은 애드센스에 대한 모욕같아 보입니다.
그만큼 이쪽세계에서 애드센스가 가지고 있는 파워가 대단하다는 거겠지요.
비록 한국의 애드센스 CPC 단가가 초저렴하여 아무리 블로그를 열심히 하여도 미국의 블로거 수입의 반에 반도 못 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라도, 여전히 다른 수익 플랫폼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왕 말이 나온김에, 한국의 저렴한 CPC 단가 수준을 함께 알아보고 넘어갑니다.
일단 국가별 CPC 단가를 보면,, 중동의 UAE라는 국가, 바로 두바이가 있는 나라입니다.
이 잘사는 나라가 애드센스 CPC 단가도 미국보다 8%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 상위 10개의 CPC 단가를 가진 나라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겠습니다.
한국의 단가는 미국에 비해서 72%가 작다고 합니다. 슬프군요.
72%정도 수준도 아니고 72%가 낮으니, 28% 정도만 된다는 겁니다.
아무튼, 블로그로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에 영문 블로그가 늘 들어가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그러나 데이블은 애드센스에 비해서 더더욱 수익이 낮고 대략 애드센스의 20% 정도로 파악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큰 수익이 온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데이블은 한번 연결이 되면 꾸준하게 놔두기만 하면 조금씩 모이는 수익이 있기에,
그냥 설치후 잊고 있다가 나중에 적립금이 10만원 모였을때 자동으로 지급을 받으면 됩니다.
"데이블 수익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겠습니다.
일단 데이블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광고코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인피니티 광고코드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광고코드는 말그래도 애드센스를 덮어버리는 광고코드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하단에 설치하는 데이블은 '본문하단_그리드'로만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피니티는 페이스북 같은 페이지에 다는 광고코드로는 좋지만, 블로그에 설치하기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데이블 연결 시, 다른 사람 블로그도 연결하기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클릭을 해서 다른 사람의 블로그도 내 데이블에서 보여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다양한 콘텐츠가 데이블에 보여지고 클릭율이 올라갑니다.
남의 블로그 글이 내 데이블로 보여져서 클릭이 되었을때는 수익금의 10%가 나에게 오는 구조입니다.
남좋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니고, 나에게도 좋은 일이 되는, 서로가 상생하는 방법이니 꼭 다른 사람 블로그 추천하기를 클릭 부탁 드립니다.
사실 애드센스가 광고수익의 가장 큰 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블이든 텐핑이든 애드핏이든 뭐든지 간데 애드센스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면 삭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데이블은 그나마 애드센스와의 조화가 가능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하단에 하나만 걸어두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눈에 거슬리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유지는 하지만, 수익이 점점 낮아져서 정말 껌값만 나올 정도가 된다면 그땐 데이블을 뺄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데이블을 설치하길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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