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또 다른 영화, 제8일의 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성민이라는 배우연기 좋아합니다.

 

그리고 박해준이라는 배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준 연기 너무나 좋아서, 

 

이번 영화 알람 설정까지 해두고 기다렸다가 봤는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판 오컬트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 받는 영화, 곡성 !!!

 

곡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 조금은 실망스러울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 꼭 보셔야 겠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일단 영화에 대한 정보 좀 알아볼게요. 

 

 

 

제 8일의 밤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오컬트에 더 가깝습니다)

 

각본 | 감독 : 김태형 (감독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네요)

 

출연 :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외 (여기서 김유정은 대사가 거의 없음. 표정 하나만으로 연기)

 

개봉일 : 넷플릭스 2021년 7월 2일

 

상영 시간 : 115분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제 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인간 세상에 고통을 주고 지옥으로 바꾸려는 무엇 "깨어나서는 안되는 것"의 봉인해제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목숨을 건 사투입니다. 

 

2500년 전부터 전해오는 전설중, 인간세상으로 나온 요괴가 붉은눈과 검은눈이 만나 인간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가자, 

 

부처님이 사리함에 봉인을 해버리는데, 

 

이때 헤어진 붉은눈과 검은눈은 서로 다시 만나 요괴를 되돌리기 위하여,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홍보 플랜카드에서 숫자 8을 일부러 눕혀 둔것이지요 ~~ 무한대를 보여주는

 

여기서 8이라는 숫자는 90도로 돌려서 옆으로 누우면, 무한대를 나타내는 기호가 됩니다. 

 

→ ∞

 

ㅎㅎ 

 

 

 

조금 아쉬운 점

이 영화의 결말은 결국 요괴가 나오지 못하도록,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인데요, 

 

그 방법이 알고보니 엄청 쉽습니다. 

 

자신의 몸에 빙의를 시켰다가 빙의된 몸을 죽이면 되는 거였지요. 

 

그런데 왜 초반부터 이런 방법을 쓰지 않고, 

 

굳이 징검다리에 있는 사람들중 하나를 죽여서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던 걸까요. 

 

 

 

 

7번째 징검다리를 죽이러 오는 선화스님

 

 

그리고 묵언 수행중이던 청석과 절을 떠난 선화스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선화스님의 과거에서 청석의 모가 죽음을 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청석이라는 아이를 절에서 키우게 된 것인데, 

 

도통 둘의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영화가 끝나고 나니 찝찝합니다. 

 

 

한번정도는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장면이나 씬이 있었다면 좋았겠네요. 

 

 

 

 

나름 동양의 오컬트를 표방한다는 컨셉으로 불교를 가져와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종교적인 색채가 나오도록 하였지만, 

 

결국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은 바로

 

CG 입니다. (좀 안타까워,,,)

 

 

 

요괴가 나타나고 움직일때마다 드라마에서 보던 검은 연기 (중국 무협 영화에서 자주 보던) CG들이 나오는데,

 

상당히 눈에 거슬립니다. ㅎㅎㅎ 

 

 

조금 더 CG를 풍부하게 디테일하게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원작인 8일의 밤에 감독의 창작을 더해서 만든 작품인데, 

 

아쉽습니다.. ㅎㅎ

 

 

결말이라고 하기에는 결국 선은 이긴다인데, 

 

여기 나오는 김유정의 정체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귀신입니다. ㅎㅎㅎ (이걸 스포라고 하면,, 제가 더 열받습니다. 보는 순간 김유정이 귀신인건 초등학생도 알 수 있습니다)

 

 

선녀보살의 눈에만 보이는 김유정은 결국 요괴에 의해  잡혀 있던 혼이었고 

 

영화 마지막에 사막의 사리함에 묶여 있는 김유정의 혼이 풀려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쇠사슬이 얼마나 아픈지 알어?

(발목의 쇠사슬이 사르륵,,, 스파르타쿠스?)

 

 

 

이 영화에서 말하는 붉은눈과 검은눈은 번뇌에 사로잡힌 인간과 고통을 받는 인간을 표현한 것인데, 

 

결국 불교의 윤회사상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이다보니, 

 

너무 철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장면들이 영화속에서 나옵니다. 

 

 

 

 

외국 영화의 경우 나쁜 요괴나 악마는 그냥 악마일 뿐인것으로 나옵니다.

 

IT 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삐에로 분장을 한 악마는, 그냥 목적없이 27년마다 나타나서 아이들을 납치하고 사람을 죽입니다. 

 

 

IT의 그녀석 !!! 이유없이 돌아와서 이유없이 죽이고 간다

 

딱히 공포 영화에서 모든걸 다 설명할 필요는 없는데,

(공포영화는 그저 공포영화로만 남으면 됩니다. 다큐가 되면 안되요)

 

이번 영화 진지하게 설명 들어갑니다. 

 

정작 알려줘야 할 것은 다 안 알려주고 말이죠. 

 

 

 

 

 

이번 영화의 신스틸러는 바로 여고생 

 

요괴에 빙의된 여고생의 연기가,,

 

가장 인상 깊네요. 

 

 

최고의 신스틸러

 

나만 이런 생각을 한건 아니었네요. 

역시 이 빙의된 여고생의 연기가 한몫을 했던 !!!

 

https://blog.naver.com/anspsh/22242518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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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영화 제8일의 밤 리뷰였습니다. 

 

 

 

- 간만에 아이돌 최고 미인이라는 이나은 근황 보고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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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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