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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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야경을 보며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합니다. 

광교 호수공원에 위치한 크래프트 한스. 

한스를 모르면 치맥을 논하지 말라는 저 문구가 참 건방지지만 저정도 새겨놓아도 될 정도로 맛있어서 박수도 쳐주고 싶습니다. 

 

 

 

광교 호수공원 주변은 뭐랄까 유럽에 놀러온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길거리에 꺼내놓은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신다는 건 미국에서는 불가능한 컨셉이라, 유럽에서나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데 한국에서 이런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그동안 많이 헤매어 다녔었죠. ㅎㅎ 

 

 

 

고즈넉한 인테리어입니다. 미국 텍사스의 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 입니다. 

 

 

 

크래프트 한스에서 직접 제조한 맥주가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한스 바이젠을 추천합니다.

블랑와 호가든 같은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맥주입니다. 

 

 

치맥이니까 무조건 치킨은 하나 시켜야 합니다. 

한스 크리스피 치킨이 있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라 아이들과 함께 먹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매콤함이 심하지는 않아서 맥주 안주로 먹기에는 딱이네요. 

바삭한 튀김옷에 들어간 치킨이 광교 호수공원 야경을 보면서 먹기에는 딱입니다. 

 

 

 

맥주 마시면서 핸드폰 충전 가능하다고 하니 ㅋㅋ  필요하신 분들은 맡겨 두셔도 좋습니다.

화장실은 비번이 저기 적혀 있으니 꼭 외우고 가시구요. 

 

 

 

이 맥주가 바이젠입니다. 밀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맥주로서 호가든과 비슷한 맛인데, 개인적으로는 블랑과 닮아서 좋았습니다. 

 

 

맥주의 영원한 친구, 나초와 함께 먹는 치즈세트. 

 

 

 

드디어 나온 바삭한 치킨, 한스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보통 집에서 시켜먹는 맥주와는 다른 맛입니다.

이건 그냥 맥주를 위해서 탄생한 치킨이네요. 

 

 

 

그리고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해 시킨 고르곤졸라 피자. 

 

광교호수공원 야경이 멋있다는 건 이미 소문난 진실이고, 거기에 함께 할 수 있는 맥주가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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