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할 6화. 조정석 전여친 고아라 장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특별출연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역시 신피디.

 

5회에서 잠깐 얼굴을 비춰주었던 고아라가 6회에서는 분량을 꽤나 차지하고 나왔습니다. 

 

조정석의 옛 여친으로 나온 고아라의 신선함이 드라마를 살리네요.

 

 

 

 

알고보니 먹방 여신이었는데 그 옛날에는 조정석와 왜 헤어진걸까하는 의문이네요. 

 

그 당시 조정석은 밥을 잘 안 먹는 고아라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된 걸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둘은 옛날을 회상하면서 우리가 왜 헤어졌지? 

 

그러는데 알고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차인 걸로 알고 있네요.

 

 

대부분의 연인들도 다 똑같죠.

 

내가 항상 차였다고 생각하는 기억의 오류법. 

 

 

 

아직 조정석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 고아라. 

 

아무튼 특별출연이라고 하니 장기적으로 자리 잡진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종종 얼굴 비춰주면 좋겠네요.

 

어차피 조정석도 이젠 이혼남으로 나오니까 둘이 잘되서 우주를 함께 키우는 컨셉으로 ~~ 

 

 

 

조정석이 들고 있는 더 콩국수 참 땡깁니다... 

 

 

 

 

 가만 있어보자,, 내가 찼던가? 내가 차였던가? 

 

기억의 왜곡 ㅋㅋ

 

 

 

지나가다 들린 전문의들. 

 

연예인이 있으면 달려오는 사람들. 나도 그중 한 사람. 

 

 

 

 

이사장님도 동참, 그리고 연석 엄마도. 

 

 

 

같이 사진 찍자는 어르신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 요소요소마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고 

 

그것을 보는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한 편안함으로 드라마를 대하게 되고, 

 

특히나 택시를 타고 왔다가 주차장에 내려가서 자기 차를 찾으려고 하는 환갑이 넘은 초보 할머니의 실수 같은 것들은,

 

정말 우리가 흔히 듣는 엄마들의 이야기인데도 그것을 TV를 통해서 본다는 것이 또 하나의 다른 즐거움이다. 

 

 

고아라의 특별출연, 다음에도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