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지구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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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초강대국의 민낯을 드러내며 코로나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는 45만명을 넘었고, 사망자수는 1만6천명에 다다른다.

 

 

 

코로나 확진세가 좀 꺽이는거 같더니 다시금 치솟고 있다.

 

 

 

시신을 냉동창고로 옮기는 건설장비

 

뉴욕의 상황은 더 심각한데, 현재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밝인바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 환자는 15만 9천명이다. 사망자는 7천명이 넘는다. 

 

이 숫자는 지난 9.11 테러때 사망자 2천여명과 비교하였을때 엄청난 숫자다. 

 

 

 

뉴욕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뉴저지의 경우도 상황이 심각하다. 

 

뉴저지에서는 하루사이에 3천 7백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5만 1천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1700여명 수준이다. 

 

 

 

 

뉴저지 보건국에서는 앞으로 2~3일 사이에 뉴저지내 확진자 수가 최고점을 찍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에는 현재 사망자를 보관할 영안실이 부족하여 냉동트럭을 임대하거나 냉동창고를 추가로 신설하여 시신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곳도 있다.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이 왜 이리 무너지는 걸까? 

 

미국이 코로나19 앞에서 이토록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런 전문가들이 말하는 세가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최소 56만명 이상의 노숙자 그룹

 

일반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무리 강조하여도 어느 곳에나 있는 노숙자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제적으로 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는 이야기다. 

 

뉴욕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의 노숙자들은 미국 시민들 사이에 섞여서 산다. 

 

길거리 어느 곳에서도 쉽게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코로나 증상,  즉 기침 발열 정도가 온다고 해서 병원을 찾아가 수백만원을 내고 검사를 받을까? 

 

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저 그렇게 한명의 노숙자가 감염이 되면 자연스레 그 지역내 노숙자들에게 쉽사리 전파가 될 것이고 이렇게 퍼진 바이러스가 일반 시민들에게 넘어가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였다. 

 

 

 

 

 

▶ 국민중 3000만명은 의료보험 미가입 상태

 

의료보험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미국 국민 중 3천만명은 아예 의료보험자체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 

 

그리고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어도 코로나 진단 비용 + 치료 비용이 너무 비싸다.

 

결국 걸린거 같아도 병원에 안가고 자가치료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즉, 코로나에 걸렸어도 병원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직장에 나가서 돈을 벌고 다시금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미국에서 코로나에 걸린다는 것은 직장도 잃고, 의료혜택도 못 받는 그런 최악의 경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증상이 의심되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직장에 나간다.

 

심지어 해열제를 먹고 직장에 나가서 바이러스를 다 전파하고 나서야 자신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고용주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는 악질 노동법

 

미국에서는 아프다고 해서 유급휴가를, 유급병가를 낼 수가 없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미국의 민낯이다. 

 

결국 위의 이유들과 엮여서 코로나 증상이 있어도 미국인들은 회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 

 

기침 좀 난다고 병원에 갔다가는 수백만원의 진단비를 내야 하고, 

 

아니면 회사에서는 유급휴가 대신 사직서를 내야 하는 상황이니까. 

 

 

 

 

 

 

미국의 코로나가 이토록 심각한 상황까지 간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안일함이다. 

 

중국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너무 초기에 안일하게 대처를 했다. 

 

결국 미국은 선진국도, 강대국도 아닌 그냥 덩치가 큰 나라였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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