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점심 맛집 / 추남 경양식 / 명일 맛집 / 멘치까즈 오므라이스 맛집

강동구 점심 맛집 / 추남 경양식 / 명일 맛집 / 멘치까스 오므라이스 맛집

 

 

오늘은 집에서 일을 하는 날이라, 열심히 오전 내내 미팅을 달리고, 

 

이제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원래 일정대로 짜파게티를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갓 튀긴 돈까스가 먹고 싶어 폭풍검색을 돌려본 결과,

 

우리집 주변에 있다는 이상한(?) 이름의 식당을 발견합니다. 

 

"추남" 

 

사장님 얼굴을 본따서 만든것인가? 

 

호기심 반의 심정으로 일단 방문해봅니다. 

 

 

 

 

 

 

주소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622-4 1층 추남

5명일역 4번 출구에서 109m 

 

입니다. 

 

 

 

 

명일역에서 4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동네 골목안에 있습니다. 

 

길에서 그냥 막 보이는 집은 아니니,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테이블 수는 작지만, 뭔가 맛집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벽에 걸려 있는 가죽잠바를 3만원에 판다고 걸어두셨는데, 왠지 사서 입어보고 싶어 지네요.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사장님이 무뚝뚝해보이지만, 은근 친절한 츤데레 느낌입니다. 

 

이런 곳은 99% 맛집일 확률이 크지요. 

 

 

 

 

 

수제 멘치까스 

 

제가 오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그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멘치까스의 맛을 여기서 경험하였습니다. 

 

무조건 맛있다는 말 외에는 할말이 없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일본에서 제대로 배워오지 않으면 사실 이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이 사장님은 분명 일본에서 요리법을 배워오신 분인듯 합니다. 

 

 

 

 

 

 

그렇게 10분의 기다림 끝에 조우한 멘치까스입니다. 

 

보기엔 떡갈비 같아 보이지만, 겉이 바삭합니다. 

 

일본 음식점에서 이런 비슷한 음식을 먹어보긴 하였지만, 여기만큼 제대로 튀겨낸 곳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므라이스를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 

 

일명 드레스 오므라이스라고 하여, 

 

위에 올라가는 계란이 정말 부드럽고 치즈 맛이 나는 요리법입니다.

 

배워가서 집에서 한번 해먹어 보고 싶네요. 

 

 

 

 

 

쿠팡이츠에서도 주문이 가능하고 배달해서 먹을수도 있는거 같습니다만,,,

 

저는 여기는 무조건 와서 먹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갓 만들어서 나오는 음식의 퀄러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테니까요. 

 

 

명일역 근처에서 지인과 간단하게 맛난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맛집을 검색중이시라며,

 

여기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후회없이 한끼를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즐점 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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