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은 말 그대로 영화인의 열기로 가득찼다. 

 

사실 그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은 '백인만의 잔치' 라는 오명이 있었고, 실제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OscarSoWhite 라는 해시태그가 나돌정도였는데, 

 

 

 

 

 

이번엔 그런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축하 무대에서 겨울왕국의 주제가를 원곡가수 이외에도 독일, 일본, 스페인, 태국 등 각국의 가수들 11명이 함께 자기 언어로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말그대로 '기생충'의 잔치였다.

 

 

그 덕에 다른 영화들은 상당히 빛을 보지 못했는데,

 

 

 

 

 

특히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아이리시맨'은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아쉽게도 상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1917'은 애초 '기생충'을 제끼고 작품상과 감독상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각효과, 음향믹싱, 그리고 촬영상을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남우주연상은 우리의 영원한 조커, 호아킨 피닉스가 

 

 

 

 

 

그리고 여우주연상은 영화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가져갔다. 

 

 

두사람 모두 이번에 첫번째 오스카 수상이다. 

 

 



 


내털리 포트먼은 후보에 오르지 못한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새긴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작품상 후보 9편이 모두 남성 감독의 작품임을 꼬집은 셈이다.


 

https://youtu.be/v8tuvR4DemI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