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2020년 도쿄올림픽 취소에 대한 SNS 글들이 많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로 인한 우려에, 현재 확진자 40명은 넘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까지,

 

일본의 도쿄올림픽이 아베가 초반에 그리던 그림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 합니다. 

 

도쿄올림픽 개막예정일은 7월 24일입니다.

 

이제 5개월 남았죠. 

 

 

 

 

 

 

현재 포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은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것이냐는 겁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 보도 내용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제32회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된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사실 올림픽 정도의 이벤트는 취소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권도 일본 정부가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있지요. 

 

 

IOC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올여름 치러지는 도쿄올림픽 중단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이전 역사를 봤을때 올림픽이 취소된 사례는 총 3차례입니다. 

 

  • 1916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올림픽 취소
  •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올림픽 취소
  • 1944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올림픽 취소

 

이 세가지는 올림픽이 그냥 통으로 취소된 경우였습니다. 

 

결론은 전쟁이 아니고서는 아직 올림픽이 취소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IOC 입장에서는 이미 투자하고 계약한 돈만 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정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수가 컨트롤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고서는 올림픽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모든것은 '돈 = Money'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머니머니해도 머니" 

 

이 노래 가사가 참 와닿습니다.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판권을 위해 미국의 NBC는 총 14억 5천만 달러를 냈고, 전 세계 방송사들이 낸 돈을 다 합치면 30억 달러 정도입니다. 

 

한화도 3조가 넘는 돈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미 쓴 돈도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인프라 구축을 해야했고, 건설하고 조직짜고, 거기에 총 126억 달러 예산을 잡아놨다고 하는데요.

 

실제는 그 돈보다 2배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252억 달러, 한화도 30조 조금 안되는 돈입니다. 

 

 

 

 

 

일본의 아베총리는 이번 올림픽을 통하여 후쿠시마가 안전하고 일본은 더이상 방사능 오염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도 더 받을 생각이었죠. 

 

결국 투자한 돈을 고려하여 이번 올림픽은 일본 입장에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벤트입니다만,,

 

아마도 상당수의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하는 것도 예상됩니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때도 '지카 바이러스' 문제로 동일한 사례가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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