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의 악수거부가 결국 연설문 찢기까지 간 상황에 대한 설명입니다.
때는 2월 4일, 트럼프 대토영이 신년 국정연설을 하기 위해 나타납니다.
대통령이 되고 3번째 신년연설인데, 사실 올해 11월에 대선이 있으니 마지막 신년연설입니다.
이제부터가 재미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단에 오르면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원고를 주었고, 원고를 받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악수를 청하였으나, 눈길로 마주치지 않고 트럼프가 등을 돌려 버립니다.
낸시 펠로시도 보통 미국에서 대통령을 소개할때 사용하는 미사어구인
"미국의 대통령을 소개하게 된 것은 크나큰 특권이자 특별한 영광"
이라는 문구는 싹 빼버리고,
"의회 멤버 여러분, 미국의 대통령이다."
라고만 대충 넘겨버립니다.
사실 이 둘은 앙숙 관계일수밖에 없습니다.
낸시 펠로시가 바로 트럼프의 탄핵을 주도하는 키멤버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악수 거부로 시작된 연설은 한시간 정도 지속되었고, 연설이 마무리 되고 난 후 공화당과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내는 찰나,
바로 뒤에 서 있던 낸시 펠로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몇장 집어서 찢어버렸습니다.
무려 4번이나 찢었어요
펠로시 의장은 이런 행동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대안들에 견줘, 그나마 예의바른 행동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은 이제 물건너 간 상황이고,
11월 대선에서 어떤 트렌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과연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다시 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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