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스타벅스 몰스킨 다이어리를 사용했었다.
딱히 이유는 없다. 그저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딱 거기 있었고, 내가 필요한 분량보다 좀 더 페이지가 많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유용하게 가족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탄 스벅 다이어리로 연명하는 것은 연말과 연초의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좀 바꾸고 싶었다. 뭔가 매년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고자, 올해는 스벅이 아닐 그냥 몰스킨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
몰스킨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속지의 퀄러티이다.
종이가 질감이 너무 좋아서 어떤 펜을 써도 글이 써지는게 부드럽다.
양지 다이어리가 아주 발전을 많이 하긴 했지만, 몰스킨의 퀄러티는 넘사벽인 듯 하다.
다이어리중 가장 많이 쓰는 주간일정표이다.
왼쪽이 월 ~ 일 칸이 나눠져 있고, 오른쪽은 줄노트다.
나는 딱 저정도의 칸으로만 구분되어 있는게 좋다. 매일매일 뭘 그리 적을게 많기 보다는, 자유롭게 일주일 단위로 내가 까먹은 일 그리고 다시 해야할 일을 적어두는 오른쪽 칸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트줄이 튼튼하다. 일단 색상이 이왕이면 검은색이나 그레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파란색이라 눈에 띈다.
아무튼 올해는 스벅 다이어리를 떠나서 몰스킨만으로 생활해보고, 추가로 다이어리가 필요하다면 양지것을 하나 더 사서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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