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장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오늘 추천해드리는 업체는 순수하게 내 돈으로 내 집을 이사할때 계약을 했던 업체이며 업체로부터 일체 돈을 받거나 해서 작성하는 리뷰가 아닙니다. 

 

 

 

 

 

 

포장이사를 위한 시작

우선 업체들을 마구마구 서치를 할 것입니다. 저역시 그랬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좀 있다는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연락을 해보았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한 업체를 추가로 더 연락을 합니다.

 

그 업체가 바로 파란이었습니다. 일명 김병만 이사라고 SNS에 검색을 해보면 후기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3~4곳의 업체를 선택하였으면 우선 전화를 해서 방문 일정을 잡습니다.

 

내가 옮길 짐을 먼저 와서 보거나 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면 그 영상이나 사진을 보고 파악을 하여 물량에 대한 부피정도를 잡아서 몇톤짜리 차량을 가지고 이사를 진행할지를 결정을 합니다. 전체짐의 부피에 의해서 이사비용이 일부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가 가진 짐 전체를 다 포장이사에 넣으려고 하시는데, 중요한 짐들, 특히 파손이 되기 쉬운 짐들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미리 옮겨두거나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그 바쁜 와중에 깨지기 쉬운 중요한 짐인지 아닌지를 업체에서 오시는 분들이 모두 파악하여 움직이는 것을 불가능 합니다. 고로, 100% 모든 짐을 맡기기 보다는 본인의 일부 짐, 특히 중요한 짐을 미리 빼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댁에 일부 짐을 캐리어에 싸서 미리 가져다 두었다가 이사후에 다시 가져왔습니다. 

 

 

 

 

 

 

 

 

 

견적서 접수와 이사날짜 선정

견적서를 접수하는 것은 우선 이사날짜를 먼저 정하고 난 뒤에 이루어지는데요, 대부분의 분들이 손없는날, 특히 주말에 맞춰서 이사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손없는 날에 주말까지 낀 날은 대부분 포장이사 가격이 높아집니다. 

경쟁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주말보다는 주중에 손없는 날을 골라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없는 날 이사를 해야 잘 산다는, 귀신이 안 붙는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손없는 날을 맞추되, 꼭 주말에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주말과 비교하여 주중에는 보통 금액대개 80%정도 선까지 내려가므로, 주중에 이사 날짜를 잡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 정도에 이사를 하게 되면 좋은 점은 주말에 남은 짐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제, 견적서를 접수한 내역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면, 

 

대형포장이사 업체의 경우 30평대 아파트 이사시 (서울 → 서울) 180만원에서 240만원 사이의 금액을 견적에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금액대에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아파트 층고가 엄청 높은 것도 아니어서 일반 사다리차로도 충분히 이사가 가능한 층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제 생각엔 브랜드 프리미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파란에 견적을 추가로 요청하였고, 파란에서 받은 견적은 100만원에서 140만원 정도선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물이나 과자, 음료 등을 제공하는 것은 별도로 제가 해드리는 부분입니다. (해도되고 안해도 되지만, 그래도 달달한 아이스커피라고 해드리면 짐을 더 조심해서 운반해주시는 것 같아요)

 

대형업체는 일단 서비스가 더 좋긴 하겠지만 이사를 하는데 200만원이나 쓴다는 것은 사실상 너무 큰 금액이라 일단 견적서 받자마자 파란 김병만 이사로 선정을 합니다. 

 

 

 

 

 

이사 당일, 이사 비용 줄이는 방법

이사 당일, 포장 이사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침에 일찍 오십니다. 그리고 8시가 조금 넘으면 일을 바로 시작합니다. 

이럴때 그냥 일을 다 맡겨두기보다는 옆에서 함께 조언을 해주면서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일을 하러 온 분들과도 조금 더 친밀감이 발생하고, 일을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 써먹은 방법인데, 점심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보통은 나가서 드시고 오시는데, 저는 점심 식사를 인근 중국집에서 짜장면 (곱배기)과 다른 음식을 더 얹어서 시켜드립니다. 보통 4명정도가 오시니, 짜장면 곱배기 시켜봐야 5만원 이내로 점심값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사가 끝나고 잔금을 치를때는 다시 한번 잔금에 대한 부분을 조금 깍도록 부탁을 합니다.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함께 하루종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함께 이사를 했던 집주인들에게는 보통 포장이사 오시는 분들이 일정 금액 이상은 깍아주십니다. 10만원 정도만 깎아도 점심값으로 제공한 금액에 비하여 더 남길 수 있는 금액입니다. 

 

무작정 깍아야 한다고 우기는 것 보다는 하루종일 함께 좋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놓고 나서 마지막 잔금 치를 시기에 깎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는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새집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기도 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이런 즐거운 일을 기분좋게 하기 위해서는 포장이사업체를 잘 선정하여 마무리까지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포장이사업체를 선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나름대로 개인 경험에 비추어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이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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