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아이폰으로 미모티콘 영상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저장공간 부족이라고 에러 메세지가 떴다. 

 

내 아이폰이 용량이 256GB인데,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아이폰 저장공간 확인을 들어가보니,,

 

 

 

 

 

별로 앱도 안 깔았는데 어마무시하게 용량을 잡아 먹고 있다.

 

앱이 200기가를 넘게 먹는데, 내가 깐 것이라곤 달랑 10개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서 아이튠즈에 들어가보니 폰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도큐먼트 및 데이터'라는 것에서 저걸 다 잡아먹고 있는 것 아닌가. 

 

 

미모티콘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을 지워도 결국 찍으면서 사용된 캐시 데이터 등의 찌꺼기 몇십 기가가 남아 있는것 같은데 도저히 지울 방법은 없어 보인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난다 긴다 하는 유저들이 있는 카페에서 문의해봐도, 저걸 다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공장 초기화밖에 없다고 한다. 

 

 

 

 

 

처음엔 복권 (리커버리)를 해볼까 했는데, C드라이브 용량 부족으로 절대 불가. 

 

이래저래 6개월동안 써온 아이폰 X의 머리 미는 날이 다가오는 것 같다.

 

 

아직 나같은 불편함을 느낀 사람은 없어 보이는데,

 

미모티콘 영상을 찍는 것이 이토록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아직은 나만 경험한 것 같다.

 

앞으로는 아이폰을 계속 쓰더라도 미모티콘을 찍진 않을 듯.

 

 

참고로, 미모티콘 영상 30분짜리를 만들기 일주일 전 아이폰 저장공간은 고작 50GB 사용중이었다.

 

그 사이에 150GB를 혼자 먹어버린 미모티콘.

 

대체 그 찌꺼기 어디 숨어 있는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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