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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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5’이 돌아왔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 조합을 !! 

 

 

 

요리왕이자 간지남 차승원과, 유쾌한 차승원 바라기 유해진, 그리고 우리의 해태 손호준까지. 

 

 

 

첫 방송은 5월 1일 시작이며, 이 세명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사람들의 기대치는 하늘로 솓아 있다. 

 

세명의 조합은 거의 5년만이다. 

 

촬영장소는 전라남도 완도군 죽골도이다. 

 

득량도나 만재도보다 더 작다. 

 

 

 

이번 첫회 게스트는 공효진으로 알려져 있다. 

 

차승원과는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미 호흡을 함께 했었다. 

 

로코퀸의 귀환이다. 

 

 

 

그동안 순례의 길 시리즈부터 여러 게스트가 출연하여 차승원 유해진과 호흡을 맞추었지만 역시 손호준만한 캐릭터는 없었다. 

 

 

 

약간의 허당기가 있어야 재미가 있는 예능이다보니 손호준의 말없는 설거지와 말없는 야채다듬기가 주는 힐링은 이미 그것으로도 충분했다. 

 

 

 

모델 기럭지를 보여주면서도 음식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 차승원과,

 

차승원의 자칭 와이프로 자리매김하며 브로케미를 발산하는 유해진과, 

 

응답하라 이미지는 버리고 꾸준히 묵묵하게 설거지를 하고 불을 피우는 손호준과, 

 

이 3명의 조합은 사실 삼시세끼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받던 조합이기도 했다. 

 

 

 

손호준의 자리에 다른 게스트가 여러번 거쳐 갔지만 이래저래 부족한 면이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나영석 피디의 삼시세끼는 별거 아닌 것을 별거처럼 보이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프로그램이다. 

 

그냥 남자들이 어촌에 가서 낚시를 하고 요리를 하고 잠을 자는 것 뿐이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서로 주고 받는 삶에 대한 대화나 연기에 대한 생각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연예인들도 한명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번 시리즈는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해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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