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크가 모두 발동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코스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되었고, 이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 대비하여 8.31%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된 것은 2000년 뉴욕증시 블랙 먼데이때와 유가급등때, 그리고 2001년 9.11테러 당시.
마지막으로 금번 코로나 사태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때와 글로벌 증시 하락, 그리고 코로나 사태까지 총 8차례 발동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크에 대한 용어 정리 시작합니다.
알아야 눈에 보이는 경제입니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 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되는데 이런 조치를 바로 사이드카라고 합니다.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라 현물시장의 가격이 급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가격 안정화 장치입니다.
주식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것이 사이드카의 기본 목적입니다.
다만 사이드카는 하루 한번만 발동 가능하며, 발동 후 5분 후에는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딱 프로그램 매매만을 5분동안 중지시키느 겁니다.
사이드카는 서킷브레이크로 가기전 전단계로 보면 됩니다.
일종의 증권시장의 경계경보정도입니다. (서킷브레이크는 공습단계입니다.)
서킷 브레이커가 최초 도입된 시기는 1987년 10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입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종합지수가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발동된 적이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
▶ 현물 주식과 선물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 현물 서킷브레이커
▶ 선물옵션 거래만 중단시키는 = 선물 서킷브레이크
로 구분됩니다.
2015년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세분화되었는데 각 단계별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 1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됩니다.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 2단계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에 발동,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 3단계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인 오후 2시 50분까지 발동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다만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장이 끝날 때까지 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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