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리뷰이야기

"광진구 소재 사립 초등학교 지원 실패 후기 (성동초 세종초 비교 분석. 학비 종교 시설)"  

 

여러분 안녕하세용.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너무 추워진 요즘입니다. 러시아에서 살던 당시 러시아 한파를 겪어본 저지만, 요즘은 서울이 더 춥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침 기사에서도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춥다고 나왔네요. 

 

 

오늘 공유하려는 이야기는 바로 서울 광진구 소재의 사립 초등하교 두곳에 지원하여 떨어진 후기입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두 곳을 어떻게 비교를 하였고, 어떤 과정을 통해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학교의 입시설명회에 참석하여 들었던 내용까지 모아서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이미 사립초의 합격자 발표까지 끝난 상황이지만, 2024년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미리 좀 더 고민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 광진구 세종 초등학교에 지원하다

세종초등학교는 사실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교가 아니다보니, 지원하기 전에는 정보가 거의 전무했습니다. 

입학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지만, 개별적으로 학교를 전화를 걸면 방문 상담을 단체로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주중에 하루를 예약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대략 10여명의 학부모들이 음악실에 모여 교감선생님의 설명과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교과과정부터 대략적인 내용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우선 세종 초등학교는 세종 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정확히는 정문 왼쪽에 초등학교 정문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등교할때 대학생들의 동선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종초등학교는 기독교 재단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인성교육이 아닌 영성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학생이나 학부모가 꼭 기독교를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학생이 학교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것에 동의를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동초보다 세종초가 더 좋았던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교감선생님입니다. 

설명을 해주실때 교감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이 너무 훌륭하여 자연스럽게 세종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는 듯 하였습니다. 

 

 

 

손연재 졸업사진

 

세종초는 성동초나 다른 학교에 비해 예체능 쪽 인재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조선수인 손연재, 그리고 유수연 골퍼등이 세종초를 졸업한 분들입니다. 

 

실제 방문하였던 날도 체육관에서는 곧 강원도에 시합을 가기 위해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체조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학생들중 일부는 손연재처럼 언젠가 올림픽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비는 매월 얼마나? 

 

아무래도 학비가 가장 궁금할텐데, 일반 매월 나가는 기본 수업료는 60~65 만원 선입니다. 그리고 통학버스 비용이 따로 있는데, 이 비용이 20만원 정도입니다. 그 외에 고정적으로 매월 10만원 정도가 추가로 들어가는데 자세한 내역을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결국 이것저것 다 해서 대략 월 100 정도가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 되는 것이 바로 방과후 수업입니다. 

방과후 수업을 사실 개인별로 신청하는 과목의 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단정할 순 없지만,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방과후를 다 듣고 하교를 한다면 대략 35~40 만원 정도의 금액이 추가가 됩니다. 과목에 따라 비용도 달라서 개인별로 수업료는 달라집니다. 

Total 금액이 대략 130~ 140 만원 정도 나옵니다. 결국 사립을 보내려면 매월 이정도 금액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고, 여기에 학원비를 별도로 산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립을 다닌다면 학원을 많이 다닐 시간이 없으므로, 일반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비하여 학원비를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종초는 엄청 알려진 학교는 아니지만 이번 2023년 입학 경쟁율은 대략 30:1 정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에 지원하신 분들은 다 떨어졌다고 들었으니,, 추첨을 통해 입할을 한다면 정말 낮은 확률을 뚫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서울 광진구 성동초등학교에 지원하다 

성동초등학교는 기존 강동구 쪽에 위치해 있다가 학교가 광진구로 옮긴 케이스인데, 

이 학교는 종교등과 연결된 부분이 없어 종교에 민감한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경복초같은 완전 탑레벨의 학교는 아니지만, 사립 중에서는 중간 레벨 정도로 인식이 되는 듯 합니다. 

 

학비는 세종에 비해서는 조금 더 비싼 편이긴 한데, 그래도 세종보다 10~20만원 정도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기본학비가 싸면 통학버스 비용이 높고, 그 반대인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성동 초등학교가 조금 더 커리큘럼이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으나, 이건 순전히 개개인의 의견들일뿐 제가 직접 보내본 것이 아니므로 100% 확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성동초등학교도 인터넷 접수를 받는 기간이 월 ~ 금 이었는데, 제가 지원서를 넣은 수요일에 이미 접수 번호가 500번대였습니다.  50여명 뽑는 학교에서 접수 중간기간에 이미 500번대이니, 100:1은 이미 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 중복으로 합격하여 빠지는 인원도 있겠지만,  많아봐야 5% 미만일거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광진구에 위치한 사립초등학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동구쪽에는 사립초가 없기에 아무래도 강동구의 아이들도 광진구로 많이 지원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아졌던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강동구나 광진구에 거주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 두 학교에 관심이 많으실텐데, 일단 매년 10월 정도에 입학설명회가 열리니 일정을 사전에 잘 확인하시어 꼭 참석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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